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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Fr.조명연 마태오]
작성자이미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03 조회수1,008 추천수17 반대(0) 신고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2008년 4월 3일 부활 제2주간 목요일
 
 
 
 Whoever believes in the Son has eternal life,
but whoever disobeys the Son will not see life,
but the wrath of God remains upon him.
(Jn.3.36)
 
제1독서 사도행전 5,27-33
복음 요한 3,31-36
 
 
리타 엠댓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3개의 C와 3개의 D이다.”

여기서 3개의 C는 Challenge, Challenge, Challenge(도전하라)이고, 또 3개의 D는 Do it, Do it, Do it(행동하라)라고 합니다. 즉, 끊임없이 도전하고 행동하는 사람이야말로 성공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지요. 하긴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서 포기하고 좌절하는 것, 그리고 스스로 행동하기보다는 남에게 책임을 넘기고 말만 하는 모습들을 우리 주변에서 얼마나 많이 볼 수가 있습니까? 아니 내 자신을 보면서도 이러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되네요.

그런데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문득 과학자들의 계속된 관찰 속에 얻게 되었다는 인간의 특징이 생각납니다. 과학자들이 바라본 인간의 특징은 “자극을 주지 않으면 한없이 나태해지는 존재.”라고 합니다. 하긴 게으른 사람은 더욱 더 게을러지는 것 같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습관이 박혀서 시도해 볼 엄두도, 또 도전할 가치도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에게 주어지는 고통과 시련이 어쩌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의 자극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없이 나태해져서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우리들을 위해서 주님께서는 자극을 주신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러한 자극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포기해야 할까요? 좌절에 빠져서 원망만 하고 있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앞서 말했던 사회의 법칙이라고도 할 수 있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행동함으로써 내게 주어진 자극들을 극복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며,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모습으로만 그리고 자기의 뜻대로만 살려고 하다 보니 더욱 더 어려운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분명히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바로 세상의 원리 원칙만을 내세우면서 자기 뜻대로 사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는 것은 물론 하느님의 진노를 얻게 된다는 것이지요. 대신 주님께 순종하면서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갈 때 영원한 생명이라는 커다란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이를 위해 계속해서 도전해야 하고, 계속해서 행동하는 실천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과연 3개의 C(Challenge)와 3개의 D(Do it)가 있을까요? 없다면 지금 당장 도전하고 행동하십시오.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해보고, 지금 당장 도전하고 행동하십시오.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좋은 글’ 중에서)

우리의 삶이 분주 하고 여유가 없을지라도
사랑을 위하여 기도 하게 하소서.

자신의 일에 취하여 자기 이익만을 추구 하거나
세상이란 벽에 자신을 걸어 놓고
불안에 빠져 있지 않게 하소서.

수많은 일들로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에도
사랑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시간을 내어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멀어 졌던 발길을
한 걸음씩 더 다가가게 하소서.

막연한 이해를 바라기보다 함께하는 시간을 통하여
건강한 사랑을 만들게 하소서.

서로에 대하여 무관심의 소외가
얼마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아프게 하는지 알게 하소서.

삶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일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더 깊이 깨닫게 하소서.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 마음을 같이 하지 못 하면
모든 것을 다 갖추어도 절망이 보이니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삶의 세세한 생활들을 주고받으므로
서로가 믿고 신뢰하며 살아감의 중요함을 알게 하소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늘 준비 되어 있지 않으니
서로가 관심을 갖고 사랑의 통로를 만들게 하소서.

우리가 서로 사랑으로 늘 건강하게 하소서.
우리가 서로 사랑으로 늘 행복하게 하소서.
우리의 사랑이 힘 있고 아름답게 피게 하소서.
 
 
 
 
The one who is of the earth is earthly and speaks of earthly things.
But the one who comes from heaven is above all.
He testifies to what he has seen and heard,
(Jn.3.31-32)
 
 
박종훈 - I'm Here (only for you)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Placido Domingo & Maureen Mcgovern
 
조명연 마태오신부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 http://www.bbada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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