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례 받는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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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광자 | 작성일2008-04-05 | 조회수542 | 추천수12 | 반대(0) 신고 |
세례 받는 날
씻고 또 씻어도 때꼽이 남고
지우고 또 지워도 흔적이 남는
내 지나온 자국 정결케 할 길은
내 눈물이 아니라,그분 은총인 것을
우리가 지나온 삶의 자국에는 씻어도 씻어도
다 씻기지 않는 아프고 더러운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우리가 참으로 진실한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면 그 잘못된 삶의 자국이 다 씻겨질까요?
아닙니다.다른 이들한테서 우리를 '떼어내어'
정결케 하시고 축성해 주신 것은 그분이 베풀어
주신 특별한 은총입니다.그분의 은총으로 깨끗해진
우리는 위엄있고 성스러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글쓴이ㅡ조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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