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는가?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11 조회수463 추천수12 반대(0) 신고

하느님은 사랑입니다.

 

아는가?

 

그날 우리가 침뱉은 사람

그날 우리가 비웃던 사람

그날 우리가 모욕한 사람

아는가?그 사람,우리 곁에서

모멸을 견디며 참 소리 하고

참 삶과 참 죽음 보여주심을

 

얼마나 많은 이웃 사람들을 우리는 무시하고

비웃고 모욕하고 나무랐는지 모릅니다.가까이

있어서 더 하찮게 여기는 것은 우리가 그들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자기보다 더 잘난 사람은

끌어내리려는 나쁜 심성 뿐 아니라 이웃에 대한

교만과 시기심 섞인 선입견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예언자가 고향에서 존경받지 못한다는 말씀은 이런

뜻입니다. 그러나 우리 곁을 스쳐간 많은 사람 가운데

예수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깨닫거나 느끼게

되는 것은 그분이 그렇게 스쳐 지나간 후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글쓴이ㅡ조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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