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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의 길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11 조회수548 추천수8 반대(0) 신고

 

사람의 길

 

귀하고 아까운 몸, 죽어 썩을 몸

숨 쉬고 먹고 사랑하고 죄짓고

사람의 길을 가기 질기고 애틋하여

믿기 어렵네,이 몸 버리라는

두려운 말씀,어찌 따르랴

 

귀하고 아깝고 소중한 것이 내 몸입니다.

숨 쉬고 먹고 사랑하고...심지어 죄짓는 일까지도...

내 몸이 하는 일은 나에겐 귀하고 중한 일입니다.

육체를 따르는 사람의 길은 너무나 질기고 애착이

깊어 그것을 버리라는 말씀을 따르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그러나 사람의 길을 버리지 않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글쓴이ㅡ조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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