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부끄러움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15 조회수596 추천수11 반대(0) 신고


 

부끄러움

 

어쩌다 그분 안에 머물지 못한 날은

하늘에 머리 들기 부끄럽구나

영원한 생명 안에 머물지 못한 날은

바람 속에 먼지처럼 부끄럽구나

참 생명 주실 분이 거기 계시건만

사람들만 찾아 헤맨 어리석은 나

 

사람의 일에 골몰하여 그분을 잊고 지낸 날의

부끄러움과 상실감을 돌이켜 보십시오.

양심의 가책으로 영성체도 못한 그날,

그날의 미사는 얼마나 괴롭고 허망한 것이었습니까?

 

(글쓴이ㅡ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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