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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4월15일)부활 제4주간 화요일
작성자
정정애
작성일
2008-04-15
조회수
586
추천수
11
반대
(0)
신고
* 오늘의 묵상 *
성경 여러 군데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님께서는 많은 병자를 낫게 하십니다.
불치병도 당신 말씀 한마디로 치유하십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느님의 권능을 드러내시려는 것입니다. 병을 고치실 때마다 사람들은 놀랍니다.
그분의 권위에 압도됩니다. 그러나 냉담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기적 앞에서도 마음을 열지 않는 유다인들입니다.
그들은 오늘도 예수님과 언쟁을 벌입니다. 그분과 부딪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한쪽만 보기 때문입니다. 인간 예수님만 보기 때문입니다.
그분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모습은 인정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지독한 고집입니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고집은 아름답습니다. 신념으로 비칩니다.
부정하고 배척만 일삼는 고집은 추한 모습입니다.
반대와 트집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기적까지 비난하게 만드니 무서운 일입니다. 우리는 어느 쪽에 속하는지요?
우리 주변에는 오늘 복음에 나오는 유다인의 모습이 많습니다.
우리 내면에도 있습니다. 단순한 믿음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얻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인정하는 것은 언제나 용기 있는 일입니다.
반대만 하는 유다인의 모습이 되어선 안 될 일입니다.
,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성자께서 부활하시어 저희를 기쁘게 하셨으니,
그 부활의 신비를 거행하는 저희가 구원의 기쁨을 삶으로 증언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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