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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속의 신비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28 조회수675 추천수5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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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구속의 신비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옷타비오 몬시뇰) / 가톨릭출판사, 교회인가]


성부의 외아들인 나는 때가 찼을 때, 모든 여인 중에서 (가장) 복되신 여인의 태중에 강생했으니, 이 여인은 '구속자'인 나와 함께 지옥과 사탄의 압제로부터 온 인류를 해방시키실 여인이었다. 사탄이 지상 낙원에서 기만과 거짓으로 인류를 차지하여 그들에게서 은총의 초자연 생명을 앗아갔기 때문인데, 그 은총은 하느님 께서 거저 주신, 비할 데 없이 기묘한 선물이었다.

지상 낙원에서, 사탄과의 공모로 말미암아, 은총의 신적 생명이 너희 원조들의 영혼에서 파괴되고 만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 어머니께서 나와 함께 (수난에) 참여하신 갈바리아 산정에서 죽음에 대한 생명의 승리를 이룩했고, 그렇게 함으로써 아버지의 계획을 성취하였다. 아버지께서는 내 어머니와 깊은 일치로 사람이 된 당신 '말씀'인 나를, 창조 사업 추진의 '구심점'으로, 온 우주의 진앙점(震央點), 곧 '우주적 그리스도'로 삼고자 하신 까닭이다.

누를 길 없는 증오로 아담과 하와를 통해서 온 인류에게 복수를 하고자 한 사탄은 과연 원죄로 인류를 그 자신에게 예속시켰다. 새로운 아담인 나 그리스도는 내 어머니요 너희 어머니이신 지극히 거룩한 동정녀와 신비스럽게 일치하여 갈바리아에서 나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침으로써 '구속 (사업)'을 수행하였다. 그 새로운 창조로 내 안에서 인류를 아버지 하느님과 화해시켜 모든 사람과 삼라 만상의 '처음이요 마지막' (묵시 1,17 - 역주)이신 그분께 되돌려 드린 것이다.

너에게 이미 말했고 또 사람들이 많이도 글을 쓴 이 주제-에 대해 내가 이토록 집요하게 재론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거듭 말하거니와, 내가 내 어머니의 신비스러운 참여와 더불어 이룩한 이 '구속의 신비'를 누구든지 아주 분명하게 알아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온 인류 역사의 중심이요 핵심인 이 신비의 성격을, 따라서 그 효과를, 오늘날 수많은 주교와 사제와 신학자들이 의문시하고 있는 것이다.

아들아, 마귀의 실재를 부인하면 원죄를 부인하게 되고, 따라서 '구속'의 성격과 그 초자연적 결과를 부인하게 된다. 이를 부인하는 것은 '십자가의 신비'의 중심 성격을 부인하는 것이니, 인류사의 핵심인 이 신비의 중심 성격은, 상속권을 박탈당하고 멸망에 처한 인류를 들어올려 순전히 영광을 입게 하려는 데 있기 때문이다.

구속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빛'이 인류에게 퍼지게 되었다. 내가 바로 이 세상에 온 '빛'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인간은 이 빛을 꺼 버리려고 한다. 그리고 참으로 흉측한 것은, 지옥의 어두운 세력들이 그들의 파괴적 활동을 벌이면서 동맹군 내지 열렬한 협력자를 목자들과 사제들과 하고 많은 거만한 신학자들 중에서 얻어 만난다는 사실이다. 이토록 가증스러운 일을, 아들아, 내가 언제까지 참아 줄 수 있겠느냐?

새로운 교회의 목자들, 성직자와 신학자들이 알아 두어야 할 것은, 그 누구도 교의를 무시하면 안된다는 점이다. (이를 무시하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 교의를 통해, 교의 안에, 하느님의 규정이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까닭이다.
새로 태어날 교회의 근본적이고 일차적인 사목 활동은 '창조' 및 너희 원조들이 받은 유혹과 타락, 그리고 나중의 '구속'에 대해 계시된 바를 가르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어떤 윤리든지 그것이 근거로 하는 진리를 모르고서는 성립될 수 없다. 그런데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교회 사목은 흡사 중심에서 벗어난 축과도 같다. 사목 활동이 중심부를 어둠 속에 버려 둔 채 부차적인 것들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 영혼들이 방향을 잃고 편견에 사로잡히며 멸망 위험에 처하게 되는 까닭이 거기에 있다.


[구속 목적은 사탄에게서 영혼들을 빼내는 것]

구속의 목적은, 지금도 그렇고 장차도 그러하리니, 사탄에게서 영혼들을 빼내어, 창조주요 구세주이시며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신 삼위 하느님께 그들을 돌려 드리는 데 있다. 사목의 이 주된 목적이 - 틀림없이 활동에 대한 지나친 이단적 열성으로 말미암아 - 오늘날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데, 그 이유는 모든 악의 유일한 뿌리인 교만에 있다. 교만은 인간 속에 하느님의 일들과 기도에 대한 지겨움과 협오감을 불러일으키고, 무엇보다도 특히 은총의 내적 생명이 도무지 성장하지 못하도록 마비시키며, 인간 정신을 어둡게 만들고, 의지를 약화시킴으로써 쉽게 영혼을 멸망으로 이끈다. 이러한 영혼은 하느님께로부터 갈수록 멀리 떨어져 나가 서서히 멸망으로 빠져들고 동시에 세속 재물과 육체적 쾌락에 집착하게 된다. 그리하여, (마구 조여 오는) 무서운 바이스(공구<工具>의 일종 - 역주)에 물리기나 한 듯, 순전히 물질주의적인 인생관에 사로잡히고 만다.

아들아, 이 물질주의는 현재 진행 중인 정화에 의해 말끔히 치워지게 될 것이다. 그것이 내 교회와 온 세상을 끔찍하게 더럽혔기 때문이다. 새로워질 내 교회에서 사람들이 마땅히 기억할 일은, 진리에 대한 지식과 사랑이 영혼으로 하여금 겸손을 지향하게 하면서 영원한 구원의 항구로 나아가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교들은 교리 교육을 그들의 기본적인 본분 가운데 하나로 여겨야 할 일이니, 관심을 기울여 교리 교사를 위한 학교를 개설하고, 경건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제들(의 지도)에 맡겨야 한다. 이 사제들은, 영원하고 그르침 없는 '스승'은 오직 한 분뿐이시며 그분의 가르침은 신적인 것이기에 현재도 앞으로도 (영원히) 불변적인 것임을 기억하면서 '계시'의 맑은 원천에서 (그들의 가르침을) 퍼 올리는 사제들이다.

나의 열린 심장에서 태어난 교회, '계시' 유산을 맡아 관리해 왔기에 진리의 교사인 교회는 하느님인 나의 위탁으로 굳건해져서, 뭇 민족들의 지도자로서 그 위치를 확립하게 될 것이다.

영원한 진리에 대한 무지, 구원 신비의 역사에 대한 임의적 조작과 부인은 '원수'가 교회와 온 세상에 혼란과 무질서를 가져온 엄청난 무기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원수는 이기지 못한다! 이미 예고된 봄의 새싹이 여기저기서 돋아나고 있고, 내 왕국의 도래와 내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의 승리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7년 11월 7일)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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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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