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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린아이가 된다는 것
작성자최익곤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03 조회수512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린아이가 된다는 것
    하느님은 결코 우리의 삶에서 떠나 계시지 않고 그러실 수도 없으십니다. 우리는 그분 안에 있고 그분 안에서 움직입니다. 그러나 이 진리를 습관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비록 우리가 빠지더라도 그분 의 영원한 신적 현존 안에 빠지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눈을 감고 하느님의 바다를 항해하기를 터득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신앙행위가 필요 한지 모릅니다. '하느님 안에서' 이 항해를 생활화하기를 터득하고 폭풍우가 휘몰아쳐도 평온하게 남아 있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지없이 사랑하나이다. 하느님, 내 힘이시여, 하느님은 나의 반석, 나의 성채, 내 구원자시오니 (중략) 죽음의 밀물에 이 몸은 말리우고 멸망의 급류에 아찔하였나이다.... 막다른 골에서 하느님을 부르고 소리 높여 내 주님께 하소연 했삽더니 당신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부르짖던 소리 당신 귓전에 울렸나이다... 높은 데서 손을 뻗쳐 나를 붙드시옵고 깊은 물 속에서 건져 주셨나이다."(시편17,2-17) 다윗은 이런 극적인 항해를 알고 있었고 그의 어린 영혼은 오직 나약함으로 무장한 골리앗의 강력한 힘에 거슬러 싸우기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사무엘 전 17장 참조) 그 어린아이가 다섯 개의 돌로 거인을 쳐 이기는 창면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자신의 하느님, 안에서 살고 있고' 자신이 신뢰하는 분이 바로 그 하느님 곧 결코 패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가능한 것이 가능하게 되고, 골리앗이 낙담할 때, 다윗은 그 사실을 기억하며 자기의 삶 전체를 걸고 노래합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뉘어 주시고, 고이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시편 22) 그리고 그는 그가 어른이 되어 나아가는 길이 더 힘들어지고 믿음이 불안할 때도 이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하긴 하는데 더 이상 어린아이답지 않은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 곧 탁월한 믿음은 영적 유년기를 필요로 합니다.
◀◀◀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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