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천주교회의 4대축일중의 하나인 성림강림 대축일이다.
저희 성당 위령회원들이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장소는 전주 치
명자산 성지이다. 그리고 오는길에 초남이 성지를 둘러보고 왔
다 오늘 미사를 두번 봉헌하게 되었다. 본당에서 새벽전례가 있
어서 미사에 참례하게 되었고, 성지에서 미사를 드렸다.
나는 오늘 공교롭게도 독서도 두번 하게 되었다. 성체도 두 번
모셨는데 주님께서 부족한 이 종에게 독서자로 채택되어 회중
에게 말씀을 선포할 수 있도록 허락 하셨다. 주님 감사합니다.
치명자산 성지에서의 신부님께서 강론말씀중에 2000년전에 사
도들에게 내리신 성령을 오늘날 우리에게도 기도 열심히 하면
내리실 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성지는 암벽으로 된 곳이고 이곳
이 단순히 성지순례뿐이 아니라 작은 천국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오늘 축복을 많이 받으라고 말씀을 해 주셨다. 전례성가
대원들도 자원봉사자들로 모인 사람들로 구성되어 힘차게 성가
를 불러 주셨고, 해설자도 은혜받는 한 주간이 되도록 안내해 주
셨다.
점심식사는 유명한 전주 비빔밥을 성지에서 먹었다. 어느 형제님
이 외국에서도 알아 준다는 말을 한 것 같다. 참 맛이 있었다.
초남이 성지에서 안내 말씀을 해 주신 성지관리인으로 보이는 형
제님께서 성인들에 대하여 이야기 해 주셨다. 유씨 일가중 5명의
순교자들이 성인품에 오를 것이라고 교황님 결재까지 난 상태라
고 하시며 오늘 잘 왔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그 곳 초남이 성지에서
책 두권을 샀다. 그곳 성지가까이에서 상주하시것으로 보이는 신부
님께서 쓰신 책과 동정부부의 편지로 된 책이다. 오늘 하루 좋은시간
이 된 것 같다. 위령회원님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하며 하느님께
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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