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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 15일 야곱의 우물- 마르 8, 27-33 묵상/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15 조회수649 추천수4 반대(0) 신고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카이사리아 필리피 근처 마을을 향하여 길을 떠나셨다. 그리고 길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예수님께서는 그 뒤에,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명백히 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 다음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며 꾸짖으셨다.
(마르 8,27-­33)
 
 
 
 
◆주님, 주님은 나의 전부이십니다.
오늘 나를 눈뜨게 하셨고,
내가 왜 오늘 하루를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하시는
내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오늘 나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관리해 주시는
내 삶의 주관자이십니다.
이웃 안에서 삶의 진정한 가치,
나의 존재 이유를 알게 하시고
존재 가치를 부여해 주시는 분.
슬픔도 기쁨도 당신으로 인하여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의 한 부분이 됩니다.
주님, 당신은 나의 가장 소중한, 나의 전부가 되십니다.
주님, 이것이 진정한 저의 고백입니다.

그런데 마음 한쪽에서 누가 이렇게 말하네요.
“너, 정말 그래?”
이런 의심을 하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주님, 주님이신가요?
생각과 삶의 차이, 저도 그것 때문에 날마다 고민입니다.
그래도 주님이 안 계시면 제 삶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주님으로만 가득하게 해주세요.
주님처럼 살게 도와주세요.
원순희 목사(여수 송여자 생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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