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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6월2일)[(녹) 연중 제9주간 월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6-02 조회수695 추천수12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소작인들은 겁이 없습니다.
 
소작료를 내기는커녕 받으러 온 주인 쪽 사람들을 해칩니다.
 
나중에는 주인의 아들이 왔건만 그마저 살해하고는 시신을 아무렇게나 버립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일에 분노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주인은 인내합니다. 소작인들의 무분별을 참아 줍니다.
 
주님의 모습입니다. 유다인과 이방인을 구별한 것은 이스라엘이었지,
 
 주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신앙인과 비신앙인의 구별도 교회의 법 개념이지,
 
하느님께는 그러한 구분이 소용없습니다. 그분 앞에서는 모든 인간이 사랑받는 자녀일 뿐입니다.

사랑에 관한 한 하느님께서는 일면성을 지니셨습니다. 베풀기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중적입니다. 두 얼굴로 사랑을 대합니다. 좋으면 달려가고 싫으면 돌아섭니다.
 
그러기에 사랑과 미움, 배신과 뉘우침을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한결같이 믿고 사랑하려는 자세야말로 하느님을 닮는 행위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계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토록 은혜를 저버리는 소작인이었지만
 
하느님께서는 사랑으로 기다려 주셨습니다.
 
우리가 정직한 마음으로 그분 앞에 선다면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주실 것입니다.
 
계산하지 않고 순수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정성스럽고 성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200번성가 - 열절하신 주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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