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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어독보다 더 무서운 것은... / 이현철이냐시오 소장님
작성자신희상 쪽지 캡슐 작성일2008-06-02 조회수812 추천수5 반대(0) 신고

 

복어독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십자가를 안테나로!

지난 달 제 2 중부고속도로 갓길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자 2명 가운데 박모(47·골프의류 판매업체 대표) 씨의 시신에서 테트로도톡신이 검출됐다고 하는데 이 테트로도톡신은 복어독에서 추출되는 맹독성분이라고 합니다. 한편 같은 차안에서 역시 숨진 의사 김씨가 중국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은 성인 치사량이 0.4mL에 불과할 정도로 독성이 아주 강하고 주로 동물실험 때 사용되며 최근에는 국소마취제나 말기 암 환자용 진통제로도 쓰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자칫하면 미궁에 빠질 뻔한 이 사건이 국립과학수사대의 테트로도톡신의 검출로 수사에 급진전이 있으리라 예상되며 미식가들의 복어독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편 “우리 크리스찬들도 복음말씀을 듣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이른바 ‘교회의 식객(?)’으로 살아간다면 그 은혜로운 복음이 복어독보다 무서운 ‘엄한 심판을 가져오는 복음독(?)’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영화 ‘식객’을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영화 ‘식객’>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운암정의 대를 잇기 위해 제자들 중 단 한 명의 요리사를 선출하는 자리.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요리사 ‘성찬(김강우 분)’과 승리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 ‘봉주(임원희 분)’ 는 운암정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요리대결의 과제는 황복어의 회! 두 요리사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과 모양이 뛰어난 최상급의 요리지만, 성찬의 요리를 먹은 심사위원들이 갑자기 복어독에 중독되어 하나 둘씩 쓰러진다. 이 모습에 당황하는 성찬과 옆에서 야릇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봉주. 결국, 운암정의 후계자는 야심에 찬 봉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5년 후, 조선시대 최고의 요리사인 대령숙수의 칼이 일본에서 발견되고 그의 적통을 찾는 전국 요리대회가 열리게 된다. 5년 전의 끔찍한 복어독 중독사건으로 요리계에서 완전히 손을 뗀 천재요리사 성찬은 요리대회를 취재하는 열혈VJ 진수(이하나 분)의 끊임없는 권유와 숙명적 라이벌인 봉주의 등장으로 결국 전국 요리대회 참가를 결심하고, 현존하는 최고의 요리사 자리를 놓고 다시 만난 성찬과 봉주. 그리고 이 둘의 팽팽한 대결을 지켜보는 진수.

하지만 5년 전에 복어독 중독사건으로 천재요리사 성찬을 제거하고 또 대령숙수의 적통을 차지하려는 야심가 봉주와 그 일당의 강력한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성찬은 결국 결선에서 승리한다...

 

<말씀에 접지하기>

“나더러 ‘주님, 주님 ’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자라야만 한다.” (마태 7, 21)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http://hompy.dreamwiz.com/hl1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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