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도 돈을 더 많이 넣었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06-07 조회수433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9주간 토요일
2008년 6월 7일 (녹)

♤ 말씀의 초대
말씀의 선포는 신앙인의 의무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계속해야 한다.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며 격려해야 한다. 시련이 닥치고 고난이
올 것이다. 그러나 최선을 다한다면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제1독서).
율법 학자들은 화려한 옷을 입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아 남들의 시선을 받고 싶어 한다. 속이 비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난한 과부는 자신의 생활비를 다 바쳤다. 속이 찬
행동이다. 주님께서는 속마음을 보시지, 겉모습을 보지 않으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마태 5,3
◎ 알렐루야.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알렐루야.

복음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도 돈을 더 많이 넣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8-4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38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이르셨다.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즐기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 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
41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시어,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많은 부자들이 큰 돈을 넣었다. 42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그것은 콰드란스 한 닢인 셈이다.
43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44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096

붉은점모시나비 !

얼마 전에
탱자나무

울타리
아래에

나비들이
두 날개

접어진 채
옆으로

누워
있었어요

하늘을
날기 전에

아무도
보이지 않는

혼자만의
자리에서

그런 어려운
몸부림의

순간들도
거친다는 걸

새삼스럽게
알았어요

어제 햇살
아래에서

날아다니는
나비들

고통의 신비
건너온

부활이
느껴졌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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