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옥(破屋) 4" 나나리 한마리 기둥에 흠집을 내고 숨더니 무슨일 있었기에 구멍난 기둥속에 날개로 부채질 하며 나나나 나닮아라 나나나 나닮아라 어머니 내 볼에 입 맞추시며 무슨 생각을 하셨을지 이 아침 보이는 것은 주님으로 돋 보이는 가로 세로 나무기둥이 나나리처럼 보여집니다 저도 닮을 수 있을런지요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