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모든 사람이 행복을 추구하지만
정작 행복을 찾아낸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이를 두고 행복을
손에 잡히지 않는 새에 비유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매년 휴가, 차, 음식, 오락, 소비품에
수천만 원을 쓰지만
이런 것들이 그들을 행복하게 하지는 못하고
오히려 이로 인해
더 큰 스트레스를 겪게 되는 것 같은 데 왜 그럴까요?
그 해답은 간단합니다.
앞에서 말한 것들 다른 말로,
우리의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우리에게 세상을 약속할 수는 있을지언정
세상을 가져다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마치 우리가 그림자를 잡으려고 애쓰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통해 행복을 애써 찾으려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큰 스트레스와 걱정 근심 등
부정적인 것들에 짓눌리게 될 것입니다.
고통과 스트레스의 진짜 원인은
기쁨의 근원인 예수님의 사랑의 신비에 대한
현존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고생과 무거운 짐으로부터 벗어나
편히 쉬기를 원하십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명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 11,28-30).
예수님을 우리의 친구이며 구원자로 여기면 여길수록
우리는 필요 없는 걱정에서 벗어나 위안을 얻을 것이고
진정한 행복이
그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