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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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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죽음의 골짜기를 간다 해도(시편 23,4)”
그 무엇도 두렵지 않은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 편에 계
시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 당신 막대기와 지팡이로 우
리를 지켜 주신다(참조. 시편 23,4).
이는 단순한 위안과 위로가 아니다.
믿을만한 마음의 체험인 평화
우리네 인생은 고통과 아픔, 환멸, 상실, 그리고 슬픔
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동쪽에서 번개
가 치면 서쪽까지 번쩍이듯이 사람의 아들이 그렇게 나
타날 것(마태 24,27)”이라는 꿈이 있고 희망이 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걸어가고 계신다는 사실을 분
명하게 보고, 똑똑히 들으며 깊이 느끼는 그 순간순간들이
우리 어두운 인생길에서 우리를 빛나게 한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
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마태 5,14.16)” 라고 말씀하셨다.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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