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우리 밖의 어떤 것
또는 어떤 사람에게서 찾는 것이라기보다는
우리와, 다른 사람들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데 있습니다.
이 말은 작은 일상에서 더 큰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매일 일상 생활을 뛰어 넘는 법을 배우게 되며
새로운 관점으로 그리스도를 인식하게 됩니다.
그 분은 우리를 해방시키는 분이시며,
우리를 부르셔서 영성 생활이라는
견고한 토양아래 정착하게 하시고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의 삶에서 해방시키시어
자유롭게 하시는 우리의 친구이십니다.
나자렛과 예루살렘의 예수님 자신의 생애가 그러했다면,
우리도 긴장이 계속되는 일상 삶 안에서
그리고 일상 생활을 통해서 이 부르심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 본질적으로 우리와, 다른 사람들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영원한 인호가 박히게 되었습니다.
세례를 통해 우리는 일시적인 세계와 영원한 세계,
이 두 현실의 질서 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몇 명만 언급해보면,
성 아우구스띠노, 성 베네딕또, 씨에나의 성녀 카타리나,
십자가의 성 요한,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프란치스 리베르만,
쏘렌 키에르케고르, 에블린 언더힐, 티 에스 엘리엇 같은 분들도
이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세례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행복을 찾아가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