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온유하신 그분 안에 머물고 그분의 현존 안에서
기쁨을 발견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보는 것
만으로도 기뻐하면서 그 발치 아래 오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 주님께서는 성사적으로 당신을 감추
셨습니다. 우리는 선한 것보다는 대단한 것에 마음이 끌
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주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신다
면 우리는 거기에 멈춰서서 그분 마음에까지 가려고 하
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유다인처럼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
는 우리가 자녀들처럼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하여 우
리 주님께서는 우리가 먼저 외적인 존경을 표하기를 원
하십니다.
그 외적인 행동은 우리를 그분 성령께로 이끌고 그분의
평화 안에 머물도록 해줍니다. 우리가 주님의 위대함을
본다면 두려움에 떨며 땅바닥에 자신을 내 던지고 엎드
리기는 하겠지만, 사랑의 행위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 하늘 나라에 있지만 않을 것입니다.
"침묵속의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