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 안에서 행복을 구하는 신앙인 - 경규봉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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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병규 | 작성일2008-07-20 | 조회수746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하느님 안에서 행복을 구하는 신앙인 사람은 먼저 진흙으로 빚어졌기 때문에 육신과 세상을 먼저 본다. 육신의 기쁨과 즐거움, 편안함과 안락함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서 세상적인 것을 구한다. 더 많은 재물을 가지려 하고, 더 높은 지위에 오르려고 하며, 뭇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추앙을 받고자 한다. 물론 이 자체는 전혀 나쁘지 않다. 사람으로 하여금 끊임없이 자신을 수련하게 하고, 자신의 최선을 다하게 하기 때문에 나쁜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이다. 그로 인하여 하느님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다. 육신은 흙으로 빚어진 것이고,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아무리 많이 가지고, 높은 지위에 올라 이름을 날려도, 그 모든 것은 비천한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우선 눈앞에 있는 것만을 바라본다. 그래서 하느님을 잊어버리고,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하여 속이고, 사기를 치며, 해를 끼친다. 자신의 이익만을 얻기 위하여 다른 이들을 괴롭힌다. 중요한 것은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영원히 살게 하며 없어지지 않을 양식을 얻도록 힘쓰는”(요한 6,27) 것임을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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