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82)희망이 있다면 기도부터 해야 .....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07-22 조회수662 추천수6 반대(0) 신고
 
* 사랑이 있으면 평화도 있으리라... 
 어제는 성당 오고 가는 길에 비를 엄청 맞었는데도 오늘 또 물을 보니 그래도 좋으네요...
* 비 그친 성내천 모습입니다.(배봉균선생님 작품입니다) .고맙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감상
 
 
시편 63(62),2.3-4.5-6.8-9(◎ 2ㄴ)
◎ 주님, 저의 하느님, 제 영혼이 주님을 목말라하나이다.
○ 주 하느님, 주님은 저의 하느님, 저는 주님을 찾나이다. 제 영혼이 주님을 목말라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에서, 이 몸이 주님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
○ 주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고, 이렇듯 성소에서 주님을 바라보나이다. 주님의 자애가 생명보다 낫기에, 제 입술이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
○ 이렇듯 제 한평생 주님을 찬미하고, 주님 이름 부르며 저의 두 손 들어 올리오리다. 제 영혼이 비계와 기름을 먹은 듯 배불러, 환호하는 입술로 제 입이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
○ 정녕 주님께서 제게 도움이 되셨으니, 주님 날개 그늘 아래서 제가 환호하나이다. 제 영혼이 주님께 매달리면, 주님 오른손이 저를 붙들어 주시나이다. ◎
◎ 알렐루야.
○ 말하여라, 마리아, 길에서 무엇을 보았는가?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무덤을, 부활하신 분의 영광을 나는 보았노라.
◎ 알렐루야.
 
*무엇이던지 처음부터 다 잘 할 수는 없다
  수영도 신앙생활도 다 과정이 있었다.
  인내와 기도라는  무기로 이런저런 과정을 뛰어 넘어야 한다.
 
 
*수영 시작하려던 어느 일요일날에
백문이 불여 일견이니 둘이 같이 수영장을 가자고 해서
대학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을 갔으나...
짝꿍은 시골태생이라서 저수지 물속에서 혼자 터득한 그대로
나에게도 손과 발을 막 움직이라고만 한다.

나도 해야하겠다는 욕심에
가만히 더 주의를 집중하고 듣고 본대로
머리는 안 집어 넣고 시골아이들 하는
그런 모습의 수영을 하는 것이다 .

아니 이건 아닌데...하면서도
한번 더 해보았더니 힘만 되게 많이 들었다.

"아이고 죽겠네..."하니까
옆에 멋쟁이 할머니가 이리 오라고 당신이 가르쳐준다고.

<아니에요 나 지금 넘 힘이 없어요...쉬었다가 할께요...>

사실 넘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더 들어갈 용기도 힘도 없어서 가자고 또 포기하고 나와 버렸다.
지금 생각하니 이것이 두번째 포기였다
 
내 신앙생활도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오면서
이런 포기가 있었던것은 사실이다.

거기는 대학교 학생들이 하는 수영장이라
일반인들은 조금 밖에  없고 학생들이 신나게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니...
세상에 그것같이 부러운것이 또 없었다.
그들은 멋진 <사람 물개 >같았다. 넘 부러웠다.

그때부터 내 희망은 오로지 수영이었다.

하루 종일 수영만 생각했다 .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
오로지 풀장과 수영생각에 푹 빠져 있었다.
 
지금 생각하니까 신앙생활도 하느님아버지 사랑에
푹 빠져야 잘 할 수 있다.

지금 생각하니 얼마나 웃기는 일인가?
어떻게 해야 내가 물개처럼 멋지게 수영을 하나?
이것이 나의 최고의 목표였다.

간절한 목표가 희망이되면
이루기위해서는 간절히 기도해야 했다.
내 힘만으로는 안 된다는 한계를 인지하게 된 것이다
이것을 몰랐을땐  얼마나 어리석었는가 ?
내 힘만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그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 바로 이런것일줄이야...
예전엔 미쳐 몰랐다.
* 오늘 내 콤이 말을 잘 안들어서 늧게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내일 또 찾아 오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하느님께서는 우리들 모두에게 사랑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반성하고 회개하고 돌아 오며는
 우리들을 용서하시고 품어주시고.성령을 보내주시어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니...우리들도  
 감사하며 찬미하며 나누는 마음으로 기쁘게 살아야 한다고 묵상을 해 보는 깊은 밤입니다 .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나 자신을 한번 찾아 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시간도 함께 해 주신 믿음의 친구들께 주님 사랑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찬미 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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