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83)<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 |||
---|---|---|---|---|
작성자김양귀 | 작성일2008-07-22 | 조회수726 | 추천수10 | 반대(0) 신고 |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내 힘만으로 하려고 하는 이 생각이 틀렸는데 ...
나는 이 생각자체를 그때 그 당시에는 전여 몰랐던 것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 하느님 " 하고 불렀다..그리고는 " 나 꼭 수영 잘 하고 싶어요" 하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기도를 하니까 우연히 어느날 남편이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가자고 해서 갔는데 우리집 바로 코앞에 아담한 수영장이 있어서 등록을 했다 . 배우기 시작한 한달 두달이 제일 힘들었다 여기까지 오기 전에 두번정도 실패하고 절망하고 포기했던 경험이라는 과정이 있었기에
집에 오면 파김치가 된 상태에서도 요를 깔아놓고 발차기 연습을 하고.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음파~음파~숨쉬기 연습을 큰 소리로 자주 연습을 했다 .
수영선생님은 음파로 숨쉬기를 다 가르친 다음엔 머리를 물속으로 집어 넣고 이것을 연습 시켰는데
바로 이 숨쉬기가 되니까 수영이 바로 이 숨쉬기가 포인트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어
자신감은 생겼지만 이것이 끝은 아니었다
수영을 어떻게 해야 잘 할것인가? 이때 나 나름대로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묵상이라는 깊은 뜻도 모른체 수영묵상을 한 것이었다 . 얼마나 간절히 희망했던지 꿈 속에서까지 수영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하느님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선택 했을 때.
하느님은 꿈속에서도 가끔씩 나를 만나 주셨다.
꼭 꿈이 아닐때도 어떤 말씀을 주시면서 위로하고 격려하고 칭찬도 하시며
내가 아파서 울때는 같이 울어 주시는 신부님을 고해방에서 예수님 대신으로 만나게도 해 주셨다.
지금 생각해도 이런 일들이 나는 너무너무 신기하고 성령을 보내 주신다는 말씀을 확실히 믿게 되었다.
맨날 맨날 수영하기를 간절히 희망 했을 때... 어느날 꿈속에서도 내가 둥 뜨더니 두번 세번 ...다섯번까지 해도 숨이 차지않고
힘을 빼고 가는 나를 만나게 되어 그날 아침에 수영장에 가서 해 보니 정말 되었다 이 기쁜 날을 나는 지금도 잊지 못한다 잊으려해도 잊어지지 않는다. 내가 철 없이 영세를 받던 14살 어린 소식적 바로 그날의 기쁜 날을 나는 지금도 잊지 못한다
아니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듯이...절대로 잊여지지 않는다.
바로 이런 큰 기쁨이 내가 살아 가는 과정속에 가끔씩 지금도 찾아 오니
나는 하느님이 좋고 내가 사랑하는 존경하는 최고의 나의 애인이시다.
그래서 나는 사는 것이 기쁨이고 행복이고 평화다.
많은 장애물들이 나타나고 갈등이 오더라도 내 정신과 마음은
우선 용기있게 하느님을 최우선으로 무조건 선택할 것이다.
아무튼 나는 수영을 배우면서 하느님께 더 열심히 기도 바칠 수 있었고 감사드리게 되었고
그 즈음 나는 레지오 활동도 열심히 하게 되는 특은을 받았다
그리고 차츰차츰 물 한모금 안 먹고도 수영하는 내가 되어 있었다 ...
자유형~ 배형~ 평형~접영~ 더 잘 할 수 있도록 코막는것 귀 막는것. 오리발 이런것 들은
내가 매일 보면서 기도하는 기도책 같은 것들이었다.
그리고 초보자 수영엄마들에게는 수영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친절한 언니가
나도 잘 모르는 사이에 되어 있었다 .그 기쁨을 감출 수 없어 여자 수영선생님과 우리수영반 엄마들을 초대하여
수박파티를 우리집에서 열어 잔치를 했다 이 소문을 듣고... 내가 수영장을 다닌다고 했더니 옆집 엄마 또 그 옆집 엄마.... 우리동네 엄마들이 열두명이 같이 수영장친구가 되었다 . 아무튼 동네 엄마들 모임이 되어 버렸다 . 레지오 한 Pr.단원 수만큼 되어 버렸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틈틈히 쉴때 나는 나도 모르게 성당신자로 살아가는
내 모습으로 전교를 하기 시작 했다. 나는 이 일이 너무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
우리는 매일 만나 정보도 교환하며 수영도 배우며 친목게모임도 하며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찜질방에도 가고.시장도 같이가고... 그러는 사이에 수영은 서서히 물개가 되어 가는데... 이젠 물속에만 들어가면 훨 더 편하고 자유스럽고 행복해서 기쁘고...신났다. 아파트라서 옆집도 잘 안 가는데 그동네는 안 그랬다. 김장도 같이 도와주고 성당도 같이 짓고. 장부의 생일잔치 음식도 같이 와서 서로 돕고 그렇게 살았다 . 나는 그때가 내 인생에서 제일 바쁘게 산 세월이었다 동네반장 성당반장 레지오 단장 수영장친구모임 그리고 레지오활동이 큰 활력소를 주던 그때가 내 인생의 전성기였다 . 그곳 내가 다니던 성당이 땅 한평도 없는 그 싯점에서 ...시작하여 아주 멋진 목@동 성당으로 완전히 잘 지어지고 파이프 오르간까지 딱 들어 온것을 보고 아직 그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 주님은 또 나를 이사가게 하셨으니...이번에는 지방으로 발령이 난 남편을 따라 갔다. 이사를 갈때마다 이제는 이사를 안 가고 싶다고 나는 생각하지만 주님은 현제까지 열 다섯번 이사를 가게 하셨으니... 몸은 고달퍼도 참 주님 영광입니다 하고 기도합니다. 단점만 있는것이 아니고 많은 것을 체험하고 터득하듯이... 내게 주신 병마도 넘 싫어서 주님 이젠 정말 아프기 싫어요... 아프지 않게 해 주세요 하고 간절히 기도 했더니... 요 근래에 생각지도 못한 치유방법을 터득하게 하셨으니... 치유은사를 확실히 주셨습니다. 우선 혈당이 춤을 안 추고 잡혔으니 ... 병마도 단점만 있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터득하게 되었으니.. 주님 영광입니다. 감사찬미 받으소서~ 이런저런 문제로 기도도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 또 뭔말인가는 잘 몰라도 며칠 전에 00000 신부님은 *울투라 기도 *울트라 뛰기인가? ...달리기인가?... 아직은 잘 이해가 안 가지만 그런 좋은 것을 가르쳐 주려고 하셨습니다. 수영도 못하다가 이젠 수영선생님이 내 별명을 물개라고 인정 해 주듯이.. 기도가 무엇인지 몰랏던 내가 기도해야 나도 살고 가족도 살고 이웃도 .. 나라도 살 수 있음을 터득 하듯이... 어떤 병이라도..하루에 한번씩만이라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사실도 나누어 드립니다. 뛰기가 안 되면 천천히 꾸준히 걷기라도 하십시요. 당신의 병마는 운동이라는 준비가 없고 예방하지 않으면 누구라도 내일은 환자입니다. 수영이 숨쉬기란 사실을 터득하지 못하면 수영은 못 하지만 이 사실을 터득하면 누구라도 다 잘 할 수 있듯이... 소원이 희망이 있다면..간절히 " 하느님~~~" 하고 자주 부르십시요.. 환자에게는 의사가 필요하듯이... 인간 모두에게는 하느님이 꼬옥 필요합니다. 아버지께 간절히 드리는 기도가
바로 숨쉬기이며 호흡입니다. 하느님 없이는 숨을 못 쉬니까 잘 살 수 없고. 사람을 위해서
참 신앙은 꼬옥 필요합니다.
숨 쉬는 방법 <음파 음파를 >터득해야 수영 할 수 있고 운동해야 건강 할 수 있고 ...기쁘고 건강한 마음으로 친교와 복음을 전할 수도 있고 간절한 희망 있으시다면 매일 매 순간 자주 기도해야 보람있게 인간답게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내가 좀 더 젊었을때 이것을 잘 터득 했더라면 더 좋았을것을 ... 아마도 그때는 히느님께서 정한 때가 아니었나 봅니다. 이상은 내 60 평생의 반성이고 회개의 결론인것 같습니다. 결론도 은총이지만 과정도 축복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숙제는 뒤도 돌아 보았으니 또 거듭 앞만 보면서.. 뛰지 못하면 걸어서라도 ... 그리스도를 안아 받을 상만을 바라 보면서... 충실히 성실히 아름답고 기쁘게.. 아직도 남아 있는 <" My Way ~" >를 매일 잘 걸어 갈 기도를 오늘은 더 새롭게 바치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로 써서 봉헌하는 마음입니다. 오늘 이 시간이 있기까지 함께하신 주님의 이름은 찬미를 받으소서~ *아멘* 이제로 부터 영원히 영원히 받으소서~~~*아멘*
이제 힘 빼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나는 안다 .골프도 힘 빼야 잘할 수 있다고 하고... 천주교신자생활도 잘 살아 내려면 힘 빼야 한다. 이 힘 빼라는 말씀은 겸손과 순명을 가르쳐 주시는 말씀이라고 오늘은 수영 묵상하다가 힘빼라는 묵상 하다가 겸손과 순명이란 묵상도 같이 해 보게 되었다.
나는 아직도 모든 면에서 힘 뺄것이 넘 많다 그러나 차근 차근 하나 둘씩 내 마음에 내 정신에 내 영혼의 힘을 더 빼내야 한다고 묵상 해 보았다.
꼭 20여년전에 있었던 수영장사건과 그 동네 친구들과 같이 살던 신비로운 장미 Pr.시절이 엇그제만 같고 그립다
또 앞만 보고 게속 뛰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
꾸준히 걷기라도 열심히 해서 마지막날에는 그리스도를 껴앉는 상을 받아야 하겠다. 이것이 나의 울트라 걷기 울트라 기도의 큰 희망이다. 이제는 수영장서 맨날 듣던 힘빼라는 말이 더 겸손하고 온유한 성당신자가 되라는 말로 들려오기 시작한다. 왜 고통이 은총인지... 왜 ?병을 왜? 주시는지...또 절망보다는 왜 ?희망이 더 중요한지 ... 왜? 자주 기도해야 하는지...왜? 옳고 정직하게 바르게 죄 안 짓고 살아내야 하는지... 이겨낼 수 있게 지혜를 주신 주님이 나도 무조건 감사할 뿐이다. 이제는 한 밤중에라도 나가서 운동량을 채우면서 잘 달리지는 못해도 꾸준히 걷기를 왜 해야 하는지도 알고 실천하게 되었다. 행동없는 믿음은 왜 죽은 믿음이라 말씀 했는지도 요새는 좀 알것 같기도 하다. 십자가의 의미가 내게는 어떤 것인가? 그리스도의 고난이 왜 필요했는가 ?..나는 지금 누구를 따라가고 있는가? 내 십자가로 주어진 이병마를 어떻게 친구삼아 잘 조절하며 지낼것인가? 오늘은 불현듯 철학교수님이 생각난다. 철학이란 무엇이며 또 무엇이란 무엇인가? 아무튼 복잡한것 보다는 수영할 수 있게 나에게 신앙을 허락하시어 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기도부터 하고... *오늘을 허락하여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아멘* *오늘도 말씀 안에서 당신 말씀과 함께 사는 하루 되게 하소서~ *아멘* *요즈음은 그때처럼 열심히 뛸 수 없다면 꾸준히 걷게라도 하소서~ *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