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자리’에서의 삶 - 7.28 ,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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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08-07-28 | 조회수588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2008.7.28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예레13,1-11 마태13,31-35
‘제자리’에서의 삶
아침성무일도 독서 시 마지막 구절입니다. “교우 여러분, 낙심하지 맑고 꾸준히 선한 일을 하십시오.”(데후3,13). 안팎의 불만스런 여건에 낙심하여 주저앉지 말고 지금 여기가 구원의 자리입니다. 지금 여기가 믿음의 뿌리 내려야 할 제자리입니다. 어디에서든 줄기차게 자라나는 잡초들, “내 탓, 네 덕” ‘내 덕, 네 탓’이 아닌 ‘내 탓, 네 덕’이라는 가훈의 바로 오늘 겨자씨의 비유와 누룩의 비유가 상징하는 바입니다. 제자리에 뿌리내려 끊임없는 회개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제자리를 벗어나 뿌리 없이 방황할 때 위태하기 짝이 없습니다. 1독서에서 예레미야가 지탄하는 대상은 “이 사악한 백성이 내 말을 듣기를 마다하고, 제자리의 주님께 붙어있어 명성과 칭송과 영광을 얻게 될 백성이 “주님,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 위해 간직하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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