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을 위해 자신을 철저히 비운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위해 가장 작은 사람이 되었기에
이 지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완전히 비워졌다는 것은
완전히 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겸손을 통해 이 세상에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 오시는 것과
성령이 하늘에서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와
이분 위해 머무르는 것을 볼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오늘 하루 중에 우리가 만날 사람, 해야 할 일
그리고 이성과 감정의 흐름 모두를 봉헌합시다.
그때 우리는 예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와 머무르는 현장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초대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