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메마름에 대하여
하느님께 대한 진정한 사랑은
영적 위로를 받는 데 있지 않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굳은 원의를 가지는 데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갖 유혹이 몰려오고
또한 영적 메마름 속에서 비록 기도의
맛을 느끼지 못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기도에 전념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메마름과 유혹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시련을 주십니다.
비록 삶 전체가 메마름 속을 지나가야
할지라도 기도를 멈추지 맙시다.
그 모든 것들이 넘치게 보답받을 시간이
도래할 것입니다."(성녀 데레사)
성 알폰소 성인의 거룩한 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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