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8월18일)[(녹)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18 조회수605 추천수9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복음에 나오는 한 젊은이는 재산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계명에 충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보기 드문 청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기꺼이 제자로 부르십니다.
그러시면서 재산을 처분해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준 뒤에 따르라고 하십니다.
물질 때문에 마음이 흔들릴 것을 아셨던 것이지요.
하지만 젊은이는 슬퍼하며 떠나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미래를 보시지만 젊은이는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합니다.
‘재물이 없으면 어떻게 힘을 쓴단 말인가? 누가 나를 지켜 주겠는가?
무엇으로 앞날의 불안을 제거할 수 있겠는가?’
젊은이가 슬퍼하며 떠나간 이유입니다.
재물을 울타리로 여기며 살아왔기에 당연한 생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생각을 바꾸어 주려고 하셨으나 젊은이는 두려움을 떨치지 못합니다.
소명과 추종은 신비입니다. 부르심과 응답은 계산을 뛰어넘습니다.
 전혀 예기치 않은 사람이 부르심의 삶을 삽니다.
소명의 길을 잘 가던 사람이 그만두기도 합니다.
문제는 시각입니다. 삶을 바라보는 눈길입니다.
누가 세상을 움직이며 어떤 힘이 운명을 좌우하는지 결정짓는 눈길입니다.
재물에다 더 큰 비중을 두면 신앙도 결국은 재물을 지켜 주는 보조 수단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마산교구 삼천포 본당 주임 신은근 바오로 신부님의 묵상말씀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하느님께 나아가는 데에 해로운 모든 것을 멀리 물리쳐 주시어,
저희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하시고, 자유로이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함께 †  
.
                                                                  
                       
 사랑하는 교우님들 !!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