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노시스파 삼위일체설 [그노시스주의에 고언 3]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20 조회수577 추천수2 반대(0) 신고
 
그노시스는 그리스 단어이며 라틴어로는 cognoscentia. 우리말로는 인식(認識), 앎, 지식 등으로 번역된다. 그러나 그 종교적 및 복합적 의미 때문에 우리는 보통 영지(靈知)라 일컫고 있다. 그노시스는 구원사를 이해함에 있어서 믿음과 대등되는 개념으로 나타나며, 믿음보다는 오히려 자신에 대한 참된 인식이 구원을 가져오며 믿음보다 높은 차원의 단계라는 주장이 있다. 이 때문에 교회 안팎에 많은 논쟁과 이론(異論)이 생기게 되었고, 또 온갖 가정과 추리가 속출하게 된 것이다.
 
사실 영지주의 사상은 그리스도교보다 훨씬 이전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기원전 4세기 알렉산데르 대왕의 개선 이후 꽃피기 시작했던 헬레니즘의 문화에 따라 동방사상은 서로 뒤섞이게 된다. 대부분의 교부들은 영지주의를 이단사상으로 다루어서 논하고 있다. 사실 영지주의는 이교철학과 그리스의 신화 그리고 동방의 종교사상 및 점성학 등의 내용그리스도교교리와 무분별하게 혼합된 것이다. 영지주의 사상이 이단으로 탈선하게 되는 것은 이레네오교부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세상역사, 그리고 물질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연유된다.
 
말만 그리스도교적일뿐 피상적이며 공허한 것들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교 이전에 이미 유다 영지주의 사상이 존재했었다. 따라서 영지주의는 일종의 대중종교 운동(동양;샤머니즘)으로 혼합종교형태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겠다. 종교의 온갖 요소가 복합된 체계이다.
 
<즉>,  ... 지혜는 성부를 알고 싶어 하는 욕망 때문에 결국 나쁜 생각(Enthymesis)을 배타하게 되었고 따라서 Sophia는 십자가를 제외한 모든 사물에 스며들게 되나 끝내 성부는 이해할 수 없는 분임을 깨닫는다. 이에 Sophia는 그 원욕을 끊어버리고 Pleroma(완전한 신성, 우주)에 계속 남아 머무를 수 있는 허락을 얻게 된다.
 
Nous(이성)와 Aletheia(진리)는 한편 성부의 명을 받아 그리스도와 성령의 짝을 배출시켜 성부와의 관계가 무엇이고 그 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고 있다. 이리하여 하느님 세계의 완성자인 구세주 예수의 탄생을 맞게 된다.
 
Sophia는 빈 허공을 방황하면서 그리스도에 대한 열망으로 정신을 낳게 되는데 그 동안 고통과 고뇌를 통해 또한 물질을 배태한다.그리스도는 Sophia를 가엾게 여겨 십자가에 내려옴으로써 Sophia에게 새로운 무엇, 곧 무형적(無形的) 요소를 박아 준다. 이 결과 Sophia는 또한 영적 요소를 배태한다. (따라서 이제 이 세상에는 세 요소, 즉 물질, 정신, 영적인 것이 존재한다.)
 
우선 Sophia는 성부의 모상과 같은 정신을 기초로 하여 창조주(Creator) 곧 Demiurgus가 된다. 이것이 바로 구약에 나타난 하느님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한 분이다. 그리고 이어 이 지상에 인간을 창조하여 자신의 고유한 특성인 ‘정신’을 그에게 심어 주었다. 그동안 Achamoth는 하느님 몰래 몇몇 사람에게만 영적 요소를 박아 준다. 이 영적 요소가 바로 하느님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내적인 힘이며 원동력이다.
 
구원이란 바로 이것을 통하여 물질로부터의 해방과 탈출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세 부류의 인간이 존재하니 곧 육체적(corporalis), 정신적(animalis), 영적(spiritulais) 인간이다. 육적 인간은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고, 오직 영적 인간만이 구원될 수 있다.
이와 같이 환상, 신비, 때로는 성서의 인용으로 뒤범벅이 된 기이한 이론과 착상이 바로 영지주의의 특징인 것이다.   <가톨릭대사전 참조>
 
......................................................................................................................................
 
 
그노시스파 삼위일체설
 
 
[ 진리이신 아버지 + 지혜이신 어머니 + 살아있는 영 (성령의 짝) ]
이라고 한다. (윌리스 반스토운, 인디아나 비교문학교수) 
 
[ 지혜(지식)이신 어머니 ㅡ 소피아 (Sophia) ㅡ 정신 ]
 
 
Sophia는 빈 허공을 방황하면서
그리스도에 대한 열망으로 '정신'을 낳게 되는데
그 동안 고통과 고뇌를 통해
또한 물질을 배태한다.
 
그리스도는
Sophia를 가엾게 여겨
십자가에 내려옴으로써
( "나를 내려달라" )
 
Sophia에게 새로운 무엇
곧 무형적(無形的) 요소를 박아 준다. 이결과 영적 요소를 배태한다.
[ 소피아 영, 어머니 영, 성령의 짝(정배) ]
 
(따라서 이제 이 세상에는 세 요소, 즉 물질적, 정신적, 영적인 것이 존재한다)
 
우선 Sophia는
성부의 모상과 같은 '정신'을 기초로 하여 창조주가 된다.
이것이 바로 구약에 나타난 하느님으로 우주만물('물질')을 창조한 분이다.
[ 실제로 어머니가 창조주(주인으로서)이다고 그런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
 
그리고 이어 이 지상에 인간을 창조하여
자신의 고유한 특성인 ‘정신’을 그에게 심어 주었다.
 
그동안 Achamoth(하급 소피아)는
하느님 몰래 몇몇 사람에게만 영적 요소를 박아 준다.
 
영적 요소('어머니 영')
바로 하느님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내적인 힘이며 원동력이다고 한다.
 
그리하여 = 구원 = 지식(정신, 소피아)을 통해서 이다는 '속 마음'이 그들을 사실 지배한다.
 
 
'그노시스 (영지)' 
믿음(하느님께 대한)보다는
오히려 '자신(인간)에 대한 참된 인식'이 구원을 가져오며
믿음보다 높은 차원의 단계라는 것이다.
[ 이는 틀린 말이다. 믿음이 '소피아' 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 
  

 

< 분홍색 = 게시자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