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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희생 / 이현철이냐시오 소장님
작성자신희상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22 조회수614 추천수4 반대(0) 신고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희생

 

  십자가를 안테나로!

  지난 20일 오전, 서울 은평구 대조동 나이트클럽 화재진압에 나섰던 조기현(45) 소방장과 김규재(41) 소방장, 변재우(34) 소방사가 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려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순직한 조 소방장은 2001년 이른바 ‘홍제동 참사’ 때 서부소방서(현 은평소방서) 소속으로 그 당시 숨진 동료 6명을 떠나보냈던 인물이며 그의 친형인 조민우씨 역시 현재 동대문소방서 용두안전센터 소방관으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방방재청 집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직 중 숨진 소방공무원은 무려 204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살신성인의 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그동안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명복을 빌며 앞으로는 더 이상 소방공무원들이 희생당하지 않도록 당국은 충분한 소방예산 확보와 최신 장비의 구입, 그리고 실전훈련으로 소방관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를 촉구하면서 소방관들의 애환을 그린 영화 ‘분노의 역류’ (원제: Backdraft)를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영화 ‘분노의 역류’>


  소방관으로 순직한 아버지를 따라 자신도 소방관의 길을 걷고 있는 스티븐(커트 러셀 분)은 역시 소방관이 된 동생 브라이언(윌리엄 볼드윈 분)이 사명감없이 일하는데 대해 불만이 많다. 하지만 스티븐은 동생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방화사건 수사관인 로버트 수하로 전근하도록 조치를 취한다.


  그러던 중 소방관들을 연이어 죽음으로 몰아넣는 ‘백드래프트’(Backdraft)라는 화재사고로 소방관들의 인명피해가 줄을 잇자 이에 대해 수사가 시작된다. 형과 사사건건 마찰을 빚던 브라이언도 이 수사에 참여한다. 그리고 화재사고 ‘백드래프트’가 분명 고의적으로 조작된 것임이 밝혀지면서 동료 소방관인 스웨이잭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받는다. 그러나 그마저 살해당하고 브라이언은 혹시 범인이 형일지도 모른다는 의심마저 갖게 된다. 하지만 어느 공장에 불이 나고 그 현장에 출동한 스티븐과 브라이언은 에드콕스로부터 얼마 전에 살해된 스웨이잭이 돈 때문에 소방인력을 감축하려 했고 자신이 이에 대한 복수로 방화를 저질렀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주: '백드래프트(Backdraft)'란 화재상황에서 산소가 완전히 소모되어 저압상태가 된 밀폐공간으로 순간 공기가 역류하면서 폭발하는 매우 위험한 현상을 말한다.


                            <말씀에 접지하기>


  사실 인자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고 또한 많은 사람들을 대신해서 속전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왔습니다. (마르 10, 45)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http://hompy.dreamwiz.com/hl1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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