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봉헌 준비 둘째 시기 제 2 주 - 성모님을 알고 사랑하기
작성자장선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23 조회수386 추천수2 반대(0) 신고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제3장

둘째 시기 제2주

성모님을 알고 사랑하기 

  

이번 주간 동안에는 성모님을 알고 사랑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묵상하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모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 봉헌되고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해야 하는데 에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성모님은 가장 빠르고 안전하며 확실하고 완전한 길이시기 때문이다.

성모님은 우리의 여왕이요 어머니시며 천상 주부이신데 우리는 그분이 누리는 존엄과 영광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낳으시는 그 결과까지 알도록 히써야 한다.

 

우리의 어머니는 우리가 본받을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주형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모님의 내적 생활을 모르고서는 이것이 불가능한데 그 내적 생활이란 그리스도 신비에의 참여와 일치에서 드러난 그분의 성덕이다.

 

우리는 이번 주에, 완전한 성덕을 지니고서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을 누리고 계시는 성모님을 제대로 알고 사랑하기 위하여 힘쓰면서 성령께 이 인식을 주시도록 청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루도비코 성인이 추천한 "오 마리아님, 저는 제 자신을 온전히 당신께 맡겨 당신의 소유가 되기를 원하나이다" 라는 화살기도를 자주 드려야 한다.

성모님은 예수님께로 이르는 우리의 길이시므로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하며 이것이 우리 봉헌의 의의이다.

 

 

제 2주 동안 매일 드릴 기도 :  성령 송가, 바다의 별, 성모 호칭 기도, 루도비코 성인의 마리아께 드리는 기도. 

 

 

성령 송가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 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저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면 저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바다의 별

 

 

 

"바다의 별이요,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평생 동정이시며, 하늘의 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죄인의 사슬 풀고, 눈먼 이에게 빛 주시며

악을 멀리 쫓고, 선을 구해주소서.

기묘하신 동정녀요, 가장 양선하신 이여

저희를 죄에서 구해, 착하고 조찰케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과

그리스도께 영광과

삼위이신 성령께 같은 존경 있어지이다."

 

 

 

성모 호칭 기도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  자비를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천주 성령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  성모 마리아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천주의 성모님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

       그리스도의 어머니

       천상 은총의 어머니

       티없으신 어머니

       지극히 깨끗하신 어머니

       순결하신 어머니

       흠없으신 어머니

○  사랑하올 어머니

       탄복하올 어머니

       슬기로우신 어머니

       창조주의 어머니

       구세주의 어머니

       지극히 지혜로우신 동정녀

       공경하올 동정녀

       찬송하올 동정녀

       든든한 힘이신 동정녀

       인자하신 동정녀

       성실하신 동정녀

       정의의 거울

       상지의 옥좌

       즐거움의 샘

       신비로운 그릇

       존경하올 그릇

       지극한 사랑의 그릇

       신비로운 장미

       다윗의 망대

       상아 탑

       황금 궁전

       계약의 궤

       하늘의 문

       샛별

○  병자의 나음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죄인의 피신처

       근심하는 이의 위안

       신자들의 도움

       천사의 모후

       성조의 모후

       예언자의 모후

       사도의 모후

       순교자의 모후

       증거자의 모후

       동정녀의 모후

       모든 성인의 모후

       원죄없이 잉태되신 모후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모후

       묵주기도의 모후

       가정의 모후

       평화의 모후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를 용서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자비를 베푸소서.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주 하느님, 저희에게 은총을 베푸시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의 전구로

       이 세상의 슬픔에서 벗어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루도비코 성인의 마리아께 드리는 기도.

 

하례하나이다, 마리아님, 영원하신 성부의 사랑하올 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성자의 경애하는 어머니시여, 하례하나이다.  

성령의 충실한 배필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저의 사랑하는 어머니시며, 주인이시요, 모후시여, 하례하나이다.

 

저의 기쁨, 저의 영광, 저의 마음, 저의 영혼이시여, 당신은 자비하시니

저의 모든 것이 되어주시며, 의당히 저도 또한 당신의 것이옵니다. 

아직도 당신의 것이기에는 부족한 점 많사오나 이제 저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조금의 남김도 없이 당신께 다 바쳐 드리나이다.

 

아직도 당신께 속하지 못한 그 무엇이 제 안에 남아있으나, 제 모든 것의 주인이 되어주소서.  하느님께 부당한 것은 모두 쳐부수고 없애셔서 당신께 기꺼운 것만 심고 가꾸소서.  당신의 굳은 신앙을 밝게 비추사 제 마음의 어두움

거두시고, 당신 깊은 겸손으로 제 오만 누르소서.  당신의 밝음으로 저의 방황 이끄시고, 하느님 매일 보시니 주님의 현존으로 제 마음 채우소서.

당신 마음의 불타는 사랑으로 저의 미지근함 태우시고, 저의 죄 대신으로

당신 성덕 꽃피우시고, 당신의 공덕으로 저의 부족을 채우소서.

 

지극히 사랑하올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과 그분의 뜻을 알려는 당신의 영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가지지 말게 하시고, 주님을 찬미하고 기리려는 당신의 영혼 이외에는 아무것도 갖지 못하게 하소서.  당신처럼 순수하고 열렬한 사랑으로 하느님만을 기리겠나이다.

 

영시와 계시나 눈으로 직접 봄은 바라지도 않사옵고, 영신적인 즐거움은 구하지도 않나이다.  하느님을 밝히 봄은 당신의 특전이요, 하늘의 환희와 당신 성자 오른편에 영광되이 승리함은 당신만의 특전이오며, 당신은 천사와 인류와 악마까지 지배하여, 당신의 뜻대로 하느님의 선물을 부어줄 수 있음은 당신께만 합당한 은혜이나이다. 

 

오!  천상의 마리아님, 주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가장 좋은 몫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으니 제 마음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제 몫으로 바라는 건 꼭 한 가지 있사오니, 당신의 것이 되기 소원이옵니다.

 

영신의 기쁨 없어도 믿을 수 있사옵고, 누구의 위로 없어도 감내할 수 있나이다.  쉼없이 제 자신을 멀리하겠으며, 죽을 때까지 당신의 미천한 종으로 사욕 없이 열심히 살아가겠나이다.  오직 한가지 은총만을 구하오니,

저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나 "아멘" 만 발하게 하소서.

 

지금 이 순간 당신께서 세상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지금 당신께서 천국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지금 당신께서 제 안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있어 제가 언제나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란 말만 하도록 하시어, 당신만이 제 안에서 영원토록 예수님의 영광을 기리게 하소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