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심과 선심은 한 집에 살지요.
욕심과 선심이 한 집에 살고 있나봅니다.
선심이 형님 같고 욕심은 아우 같습니다.
선심이 형님으로 양보를 곧 잘 하다 보니 아우 욕심이 큰 소리 치더군요.
욕심이 너무 커지면 선심이 힘을 잃고 집안에서 주도권도 빼앗기지요.
욕심이 선심을 아예 죽여 버리면 집안엔 욕심만 고독하게 남겠지요.
목숨이라는 집이 꺼져갈 때야 욕심 혼자 울며 선심을 찾으면 늦은 거지요.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마태오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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