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94)굿뉴스 콤푸터 속에도 사시는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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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양귀 | 작성일2008-09-02 | 조회수885 | 추천수9 | 반대(0) 신고 | |||
* 해바라기야~ 네 영혼이 넘 이뻐서 달콤한 벌꿀이 키스를 하러 왔구나...
*이 해바라기 이미지 사진은 배교수님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제1독서.
*형제 여러분, 10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11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이 아니고서야,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의 생??알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의 생??깨닫지 못합니다.
12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13 우리는 이 선물에 관하여, 인간의 지혜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이야기합니다. 영적인 것을 영적인 표현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에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15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지만,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 16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 그분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굿뉴스 콤푸터 속에도 사시는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아멘>
*오늘 아침 댓글에서 가져왔음.
< 당뇨일기>
처음에는 잘 하다가 공복 혈당 수치가 64로 떨어지니까..
음 이캐하면 되는구나..하며...날씨도 덥고 그래서 매일 아침 수치 재는 것이 아프기도하고 그래서
다시 좀 등한시 하고 있었는데..어저께는 루시아 언니가 전화로 여러가지 질문을 해서 다시
정신 차리는 의미로 오늘부터는 가끔이라도 당뇨 일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당뇨병을 등한시 하고 많이 조심해야 할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
내마음이 이것도 좀 나누면 나도 좋고 알고싶은 사람도 좋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누님 좋고 매부 좋고...아무튼 우리나라 속담도 넘 멋지네요.
오늘 처음으로 한번 써 보는 이 속담이 왠지 웃음이 나오려 해서...ㅋㅋ...ㅎㅎ...
사람이 웃고 싶을 땐 큰 소리로 하하하...웃기도 하고 승질나면 꽉 하고 때려분다고 겁도 주고
남편에게도 하고 싶고 해야 할 말은 똑똑하고 야무지게 하면서 살아야 당뇨병도 안 생겼을 텐디...
아무튼 인제 늧었지만...그래도 또 남은 세월이 아까워서라도...싸움이라도 하고 살아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내가 성당갔다가 시장보고 좀 천천히 집에 도착했더니만 아이구...내 핸폰이 열번도 더 찍인 남편핸폰이...
에레베타에서도 또 울립니다. 내가 못 살어...정년퇴직 하기 전에 진즉 좀 이케 관심을 가지제...
더 늧어불라면 더 늧게 들어 왔어야 한디...남편 홧덩어리가 부글부글 타고 있을 때 어쩜 이리도
타이밍을 딱 맞추어 들어 왔는지...아마도 예수님이 이케 예비하신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정면 충돌 할 수 밖에 없어서... 옛날 이조시대 여인처럼 살다가 이제 그 생활은
억울하지 않게 해결하고 말았답니다.
결론은 나도 일주일에 한번은 미사도 가야 하고...갔다가 좀 늧을수도 있으니..기다리지 말고..
삼식이가 두식이 되더라도...억울하게 생각 말고 알아서 일식이 노릇은 하시요 였고
빈그릇은 싱크데에 물 부어서 담가는 놓으시요..였고 ...밥이 없으면 밥을 하시요 였고...
내가 좀 늧게 온 이유는 미사후에 운동할라고 좀 멀어도 걸어 오니라고 그랬고
시장 볼때 이것 저것 구경도 좀 하니라고 그랬으니 이해를 하던지...
진즉부터 당신 성질이 혈죽이었는데...
내가 울 아들이 내 얼굴 알때까지 일곱살 되면 갈라고 참고...참고...또 계속참다 본께..
아들이 대학 가고..이양이면 장가 가고..이제는 손자 낳고 손녀딸까지 낳았으니...
나는 내 의무와 책임이 거의 완성 되어 후회없으니...여기까지 하자...
혈죽 남편은...아이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꼴랑지를 싹뚝 내려 버린다...
내가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한 바탕 진지하게 싸우고 나니까
세상에 이렇게 시원한 목욕은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맘속으로는 예수님께 계속 기도하면서..성모님께도 계속 기도부탁하면서..
사랑의 싸움을 오랫만에 옹통지게 해 불었다.
내가 당신 교리반에 나오라고 계속 마니 참으니까 이런 버릇이 들었는지 몰라도 ...
인제 안 와도 괜찮어...니맘대로 살어...진즉 이렇게 살았더라면 나 당뇨병 안 걸리고 살았을 텐데...
어쩐지 기다리고 참아준 세월이 억울하기도 했지만...여기까지야...한바탕 하고 나니까..
무서운 것이 하나도 없는것 같고 당뇨병도 다 나은것 같고 인생살이가 늧게라도 자신이 붙었다.
호랑이 남편이 이후부터는 어째서 내 남편이 된것 같아서...
불쌍하게도 보이고 예수님 닮은 얼굴로도 보이기 시작했다...
당뇨일기 쓰다가 오늘 또 00포로 빠진것 같지만 아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당뇨병 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도 천주교 신자로 잘 살아 온 날들이 있었기 때문에.잘 참고 견딜 수 있었다는 말을 하고 싶고.
이런 내 체험을 묵상 해 보시고 천주교신자로 살면 ...
인생살이를 훨 더 잘 참고..참을 수 있었고...
가정을 지키면.. 자식을 지키며 살 수 있었다는 지혜를 전하고 싶은 것이
오늘 내 체험글의 키 포인트다.
앞으로도 천주교신자로 잘 살아내야 하겠지만 ...
하느님의 딸로서 살아낸 과거가 경험이 있는 이상.. 나는 의심치 않는다
당뇨병도 이제는 스트레스 안 받게 되었으니까 ..잘 조절 될 수 있을 것이고
하느님의 딸로서 성모님 닮은 모습으로... 내가 천주교신자로 끝까지 잘 살아 낸다면
내 눈에 다시 보이는 내 남편의 얼굴도 계속 하느님의 얼굴로 빛이 날것을 의심치 않는다.
하잖은 명태 대가리도 아무리 말라 뻣뻣해드라도 물에 담가 씻고.씻으면 깨끗해지고 부드러워 지듯이...
흘러가는 산속 개울물속에 담긴 낙엽도 물에 한번 더 씻겨지면 햇빛이 통과하여 더 반짝반짝 빛이 나듯이...
우리들 악한 마음에도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 하느님 성령의 빛이 스며들어 거듭 거듭 매일 반복되는
기도속에서 거듭 태어나기를 기원한다면...무슨 병이라도...아니 죽음이라는 병이라도...
은혜요 축복이 되어 줄 것이다...*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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