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주님은 역설하고 계십니다.
인생을 지상의 것으로만 믿는 것과 영원까지의 것으로 믿는 것 중,
어느 것을 택하느냐에 따라 인생 전체는 완연히 달라집니다.
기왕이면 영원까지의 인생을 인정하고 노력하는 편이 훌륭하지 않습니까.
우리 안에 영의 힘인 혼을 부인하면 썩어버릴 별것 아닌 물질 뿐이지요.
신앙인은 그래서 성서를 읽을 때 고개를 끄덕이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의 단련은 영생의 성숙이라고 오늘도 주님은 역설(力說)하고 계십니다.
“불행하여라,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 너희는 굶주리게 될 것이다.
불행하여라. 지금 웃는 사람들! 너희는 슬퍼하며 울게 될 것이다.(루카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