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죄해 봤자 그게 아니더라고요.
친구를 나쁜 놈이라고 단정하고 속으로 몹시 미워했습니다.
기분을 나쁘게 한 건 사실이었기에 미워하며 밤잠도 설쳤습니다.
계속되는 증오심은 그 사람을 힘들게 안하고 나만 괴롭히더라고요.
포기하고, 잊어버리고, 편안해 지고, 한참 후 용서까지 하면서 풀어졌습니다.
다시 옛날과 같이 우정이 피어나기까지 시간만 낭비했습니다.
그 때 용서했다만 내내 편했을 걸, 예수님 말씀대로 할 걸. 참.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루카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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