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운암 강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01 조회수446 추천수4 반대(0) 신고
      
      
      
      "운암 강 (2)"
      


      감빛 단내 나는 노을녘 물 마른 아랫강 목 마른 억새무리 임 그리는 내 마음 빛 푸른 병풍 길 따라 갈 거친 언덕 꽃 천지 되었네
      그리운 마음 한 그루 두 그루 임의 숨결에 맡기셨는지 하얀 꽃들이 다투며 필제 꽃을 따는 마음 천사여 ! 당신이 꽃이었습니다
      맑은 물 흐르는 골 따라 역류하는 은어처럼 임 향한 이 마음 아시기나 하세요 깃 벌린 어둠 먼 기계음 따라 돌아오는 형 요셉보다 산 울림이 먼저네 천천이 천천이 오시느니 기다리는 마음 아실리 없겠구나
      정겨운 임의 향기 노란 고구마 향기 꽃 차의 향기 소근소근 나누는 이야기 우리의 향기 소나무가 맡아도 걱정 없어요 진득한 정 마주 보면 평화로운 형 어쩌면 여적 사랑 하난가


      / 레오나르도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