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 별 것 아닌 작은 일에도 신중을 기하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24 조회수610 추천수5 반대(0) 신고
 

2) 별 것 아닌 작은 일에도 신중을 기하라!

(업보의 원칙을 살아가는 훈련)


세상엔 나를 받아주기보다는

나를 비난하는 이들이 더 많다.


그런 상황에서 다른 이가 우리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반응하며 산다면, 우리는 결코

생명을 보존하면서 살아갈 수 없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조롱해도 반응하지 않고

선택된 행위를 할 수 가 있으며,

아무리 추켜세운다 해도 그것에 반응하지 않고

선택해서 행동할 수 있다.


인생을 눈으로 볼 때는 굵직굵직한 사건들만

중요하게 보이지만 마음의 눈으로 볼 때는

일반적인 일, 아주 작은 행동일지라도 아주

중요하게 보인다.


작은 행동은 우리 눈에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영혼에 있어서는 아주 중요하다.


모든 일 안에서 하느님을 보고, 하느님 안에서

모든 일을 보기 위해서는 사소한 일에 충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루가 16,10.)

누구든 그가 사소한 것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보면

금방 상대방을 알 수 있습니다.


평범하고 사소한 일을 최선을 다해서 처리하는 것은

생명 보존을 위해서 중요하다. 작은 일에 충실하다는

것은 지금 여기서 오늘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실 업보의 원칙을 산다는 것은 하느님의 뜻을 지금

이 순간 실천하면서 산다는 것과 상응한다.


누구든지 사랑받고 싶어 한다. 누구든 사랑해 주는

이들이 많으면 많은 만큼 행복을 느낀다. 가족들로부터,

주위 삶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다면 평소에 애정을

갖고 그들을 대해야 한다. 평소에 웃음과 친절과

따스함으로 대해야 한다.


웃지도 않고 친절하지도 않고 따뜻하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기를 바라는가?


작은 일, 사소한 일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송 봉 모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오늘 아침 내 마음을 뭉클하게 움직이게 하는 글이

바로 이런 글이었습니다.

“누구든지 사랑받고 싶어 한다. 누구든 사랑해 주는

이들이 많으면 많은 만큼 행복을 느낀다. 가족들로부터,

주위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다면 평소에 애정을

갖고 그들을 대해야 한다. 평소에 웃음과 친절과

따스함으로 대해야 한다.”


친구들을 만나거나 이웃 형제들을 만나거나 할 때면

으레 이런 사람은 한두 사람씩은 꼭 있다.


세상의 고민을 혼자서 다 맡아 안고 사는 사람처럼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고 또 때로는 심각 하리 만치 얼굴이 굳어 있어

말 붙이기 조차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어찌 보면 상당이 신중하게도 보이고 침착하면서도 무게 있어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그를 만나면 웃음이

사라진다. 웃어야 할지라도 침착함이 내 마음에 자리 잡게 된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허튼 소리 한 마디 잘못하면 책이라도

잡힐 것 같아, 지나가는 우스개 소리도 나오다 말고 멈칫거리게

된다. 본인은 잘 모를 것이다. 그래서 그 주변의 사람들이

활기를 잃고 있다는 것을 본인은 잘 모르고 있다.


어찌 보면 웃음과 친절이 아주 사소한 일 같이 보이지만

삶에 있어서 이처럼 중요한 것이 없다.


우리는 의식적으로라도 사람을, 친구를, 친척을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내 가족들을 만나거나 만나게 될 경우에 웃어야 한다. 웃음으로 대하고

될 수 있으면 칭찬을 아끼지 말고, 격려하고 삶의 의기를 북돋게

하는 말을 하려고 노력하여야 한다.


그리고 남에게, 아니 친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기쁨을 주는 일에는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누가 뭐라 해도 상관없다. 그것을 알아주시는 분,

그분은 바로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지향의 순수성’이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새로운 날을 우리들에게 선물로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만나게 될 내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제 마음에 사랑의 불길이 일도록 도와주소서!


그리하여 이웃 형제, 친구들에게

그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시어 주님을 찬미하며,

즐겁게 오늘을 맞이하고 거룩하게 오늘을 보낼 수 있게 하소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