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위령성월을 맞으며..... | ||||
---|---|---|---|---|---|
작성자노병규 | 작성일2008-10-31 | 조회수641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
세상은 한 사람의 거룩한 죽음으로 구속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원하기만 하셨다면 죽음을 피하실 수 있으셨지만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모든 이의 생명입니다. 그분의 거룩한 죽음에서 죽음이 불사 불멸을 얻고 죽음이 죽음을 속량했다는 것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죽음에 대해 슬퍼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 멸시하지 않으시고 피하지도 않으신 그런 죽음을 우리가 피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성 암브로시오- 가을의 끝자락에 오늘 산길을 걸었습니다. 곱게 물든 나뭇잎들이 바람이 날리며 떨어지는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며 삶과 죽음의 의미와 죽음을 생명이 되게하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을 떠난 많은 영혼들, 부모, 가족, 친지들... 연옥에 가게된 영혼들을 기억하며 함께 주님의 자비를 청하며 기도드립니다. - 무덤속에서 본 하늘 - 주님,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하소서. 아멘.
생활성가 -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