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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셉이 형들에게 자신을 밝히다(창세기45,1~28)/박민화님의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07 조회수599 추천수6 반대(0) 신고
 
2008년 11월 7일 금요일 창세기45장
 
요셉이 형들에게 자기가 요셉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은
마치 예수님이 열두 사도들에게
다볼산에서 거룩한 변모로 하느님의 속성을 계시해 주는 것과 비슷하며,
은잔으로 상징되는 성령의 은사를 벤야민에게 주신 다음
요셉이 자신을 나타내고
형들과 화해와 용서와 일치로 하나되는 예화를 통하여,
앞으로 예수님과 열두 사도들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이
죄사함 받고 구원 받을 것을 예표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요셉의 형들이 요셉한테로 가서 하나되는 사건이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는
요셉을 통하여 육의 양식을 얻어 생명을 구하는 것이지만
 여기에 영적인 뜻은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도하고 계신 것인데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미리 요셉을 애급으로 보내서
고난과 시련을 통하여 영적인 성장을 시킨 다음에
복을 받게 하여 애급에 총리가 되어 형들과 아버지 야곱을 구원시키는 과정이 나오는데,
 
 
창세기 15,13에
'네 후손들이 애급에 가서 430년간 종살이를 해야 된다'  는 하느님의 말씀 성취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살아갈 때
모든 일들이 우연으로 생기는 것 같지만
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섭리하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자기를 미리 애급으로 보낸 것은
하느님이 자기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셨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자기에게 잘못한 형들을 용서해 주는 것입니다.
 
로마서 8,28에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곧 하느님의 결정대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만사가 선하게 이루어져 간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아담과 하와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는 것이
축복이냐? 저주냐?
육안으로 볼 때는 저주로 보이지만,
영안으로 볼 때는 축복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쁨의 동산인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선악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영생하는 것은 고통 중에 영생이기 때문에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도 이사악도 야곱도 요셉도
육인 세상에 가서 수난과 고통을 통하여, 구약의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육이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으로 부활해야 에덴동산이며,
새 하늘과 새 땅인 천상 예루살렘에 복귀할 수 있을 때
죽음도 슬픔도 고통도 없는 기쁨의 동산인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게 되는 것이
지복직관을 누리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우리들에게도 어떠한 고통이나 수난이 올 때,
비껴가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우리들의 십자가를 각자 지고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그 과정을 통과해야만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는
자기를 팔아 넘겨 애급에 가서 많은 핍박을 받고 감옥살이를 하게 했던 형들을 용서할 수 없지만,
이 수난과 고통을 통하여 하느님을 만난 요셉은
사랑과 용서의 하느님을 체험하고 사랑과 용서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예수님을 닮은 삶으로 살아가며,
큰아들을 낳고 용서란 뜻으로 '므나쎄'라고 이름을 짓고
둘째 아들을 낳고 번성하라는 뜻으로 '에브라임'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우리들도 수난과 고통을 통하여
우리 심령이 죽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
예수님 닮은 사랑과 용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수난을 받을 때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을 때
'아 하느님께서 나에게 큰 은총을 주시려고 이 고통을 주시는구나 '하고 용서해 주고,
사랑으로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하느님을 만나고 체험해야 아가페 사랑이 나오고 용서가 나오며,
나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아멘! 
 
 
요셉이 형들에게 자신을 밝히다
 
1 요셉은 자기 곁에 서 있는 모든 이들 앞에서 더 이상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고, “모두들 물러가게 하여라.” 하고 외쳤다. 그래서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신을 밝힐 때, 그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2 요셉이 목 놓아 울자, 그 소리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들리고 파라오의 궁궐에도 들렸다.
3 요셉이 형제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요셉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아직 살아 계십니까?” 그러나 형제들은 요셉 앞에서 너무나 놀라, 그에게 대답할 수가 없었다.
4 그래서 요셉은 형제들에게 “나에게 가까이 오십시오.” 하고서는, 그들이 가까이 오자 다시 말하였다. “내가 형님들의 아우 요셉입니다. 형님들이 이집트로 팔아넘긴 그 아우입니다.
5
그러나 이제는 저를 이곳으로 팔아넘겼다고 해서 괴로워하지도, 자신에게 화를 내지도 마십시오. 우리 목숨을 살리시려고 하느님께서는 나를 여러분보다 앞서 보내신 것입니다.
 
설명:
요셉이 애급에서 종살이하면서
수난과 고난을 통하여 하느님을 만난 후에,
하느님의 속성을 닮은 사랑과 용서가 요셉 안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형제들의 죄를 용서하고 모든 것이 하느님의 섭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우리들에게 잘못한 사람을 사랑하고
죄를 일곱 번에 칠십 번뿐만 아니라
무한정 용서를 해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아가페 사랑과 용서는 하느님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 안에서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용서로 일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형제의 잘못을 용서해 주는 능력은 하느님으로부터 오기 때문에
하느님께 감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우리들에게 사람들의 죄를
'성부,성자와,성령의 이름으로 즉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해줍니다'라고 했을 때
용서의 능력이 나오는 것입니다.
6
이 땅에 기근이 든 지 이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섯 해 동안은 밭을 갈지도 거두지도 못합니다.
 
설명:
육적인 기근은 세상의 양식을 말하지만 ,
영적인 기근은 생명의 말씀을 즉 레마의 말씀을 들을 수 없을 때
영적인 기근이 오는 것입니다.
 
아모스 8,11에
'내가 이 땅에 기근이 내릴 날이 멀지 않았다.
주 야훼의 말씀이시다.
양식이 없어 배고픈 것이 아니요,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야훼의 말씀을 들을 수 없어 굶주린 것이다.'
 
7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나를 여러분보다 앞서 보내시어, 여러분을 위하여 자손들을 이 땅에 일으켜 세우고, 구원받은 이들의 큰 무리가 되도록 여러분의 목숨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8 그러니 나를 이곳으로 보낸 것은 여러분이 아니라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파라오의 아버지로, 그의 온 집안의 주인으로, 그리고 이집트 온 땅의 통치자로 세우셨습니다.
9 그러니 서둘러 아버지께 올라가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이라 하고 이렇게 전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저를 온 이집트의 주인으로 세우셨습니다. 지체하지 마시고 저에게 내려오십시오.
10 아버지께서 고센 지방에 자리 잡게 되시면, 아버지께서는 아들들과 손자들, 그리고 양 떼와 소 떼 등 모든 재산과 더불어 저와 가까이 계실 수 있습니다.
11 기근이 아직도 다섯 해나 계속될 터이니, 제가 그곳에서 아버지를 부양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아버지와 집안, 그리고 아버지께 딸린 것들이 궁핍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12 지금 형님들은 내가 여러분에게 직접 말하고 있는 것을 내 아우 벤야민과 함께 바로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13 내가 이집트에서 누리는 이 영화와 그 밖에 무엇이든 본 대로 다 아버지께 말씀드리십시오. 서둘러 아버지를 모시고 이곳으로 내려오십시오.”
14 그러고 나서 요셉은 자기 아우 벤야민의 목을 껴안고 울었다. 벤야민도 그의 목을 껴안고 울었다.
15
요셉은 형들과도 하나하나 입을 맞추고 그들을 붙잡고 울었다. 그제야 형들은 그와 이야기하였다.
 
설명:
요셉은 예수님의 예표이고
벤야민은 성도들을 상징하기 때문에
요셉과 벤야민이 목을 껴안고 우는 것은
하느님과 죄인인 인간과 화해하는 것이며
또한 인간 서로가 화해하는 모습입니다.
 
루가복음 15,20에 탕자와 비유에서
하느님과 탕자인 우리들이 용서와 화해의 눈물로
하느님께서 죄 많은 인간들을 자비로 구원시키는 예화가 나오는데,
 
 
항상 하느님은 우리 죄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자비의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미사 처음 시작할 때 세리들이 바치는 기도인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요.
그리스도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요'하고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파라오의 초청
 
요셉이 신앙의 향기를 내고 있기 때문에
이방인왕인 파라오왕도 요셉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을 보고
요셉이 형제들을 만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가나안 땅에 가서 너희 아버지를 모셔 오라는
이방인왕의 초청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16
 요셉의 형제들이 왔다는 소식이 파라오의 궁궐에 전해지자,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이 좋아하였다.
17 파라오가 요셉에게 말하였다. “그대의 형제들에게 이르시오. ‘너희는 이렇게 하여라. 너희의 짐승들에 짐을 싣고 가나안 땅으로 가서,
18 너희 아버지와 집안 식구들을 데리고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이집트에서 가장 좋은 땅을 주고, 이 땅의 기름진 것을 먹게 해 주겠다.’
19 그대는 또 이렇게 내 말을 전하시오. ‘너희는 이렇게 하여라. 너희의 어린것들과 아내들을 생각하여, 이집트 땅에서 수레들도 끌고 가거라. 거기에다 너희 아버지를 태워 오너라.
20 너희 세간들을 아까워하지 마라. 이집트 온 땅의 가장 좋은 것들이 너희 차지가 될 것이다.’”

요셉의 형제들이 가나안으로 돌아가다
 
  21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하라는 대로 하였다. 요셉은 파라오의 명령대로 그들에게 수레들을 내주고 여행 양식도 마련해 주었다.
22
그리고 그들 모두에게 예복을 한 벌씩 주고, 벤야민에게는 은전 삼백 닢과 예복 다섯 벌을 주었다.
 
설명:
예복은 세상찬치에 참여할 때 입는 옷이지만,
마태복음 22,11에 혼인잔치의 예복,
묵시록19,7에 그리스도 옷이 나오는데,
세상잔치에 초대 받을 때도 정장인 예복을 입는 것처럼
하늘나라 잔치에도
창세기에서 묵시록까지의 성경말씀으로 짜진 말씀의 옷인 그리스도의 예복을 입어야
하늘나라 잔치에 참여하여 신랑인 예수님과 혼인하여
한 몸이 되고, 한 영이 되어 아버지 하느님께로 가는 것이
천국완성이고 구원의 완성입니다.
 
벤야민에게 은전 삼백 닢과 예복 다섯 벌을 주는 것도
성령의 은사로 충만하게 하여 예수님을 상징하는 요셉과 하나되는 것을 상징하며,
 
마태복음 5,44에 원수 사랑하는 것을 말하며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이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말씀하시는 것이며, 
이미 요셉은 형들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과정이
앞으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인들을 용서하고 사랑할 것을 보여 주시는 예표이기 때문에,
메사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 받아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음말씀을 선포하고 전도합시다.
 
23 또한 아버지에게는 이집트의 특산물을 실은 나귀 열 마리와, 아버지가 여행길에 먹을 곡식과 빵과 음식을 실은 암나귀 열 마리를 보냈다.
24 요셉은 형제들을 떠나보냈다. 그들이 떠나갈 때 요셉은 “길에서 너무 흥분하지들 마십시오.” 하고 당부하였다.
25 이렇게 하여 그들은 이집트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에 있는 아버지 야곱에게 다다랐다.
26 그들이 야곱에게 “요셉이 살아 있습니다. 그는 온 이집트 땅의 통치자입니다.” 하고 말하였지만, 야곱의 마음은 무덤덤하기만 하였다.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27 그러나 요셉이 한 말을 다 전해 듣고, 요셉이 자기를 데려오라고 보낸 수레들을 보자, 아버지 야곱은 정신이 들었다.
28 “내 아들 요셉이 살아 있다니, 이제 여한이 없구나!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 아이를 봐야겠다.” 하고 이스라엘은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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