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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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광자 | 작성일2008-11-15 | 조회수432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2008년 11월15일 연중제32주간 도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부르짖으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8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2 “어떤 고을에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3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4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5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6 주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새겨들어라. 7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점을 보고 굿을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한 장에 천만 원이 넘는 부적도 있다고 하니 놀랄 일입니다. 그까짓 종이 한 장이 무슨 힘이 있을는지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매달립니다. ‘참믿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힘과 기운을 체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거액을 투자합니다. 그렇게 정성을 쏟으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것이지요. 과거를 족집게처럼 알아맞히는 점쟁이가 있다면서 놀라워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집어내는 과거는 모두가 ‘아픈 과거’입니다. 행복한 사람보다 불행한 사람의 과거를 더 잘 알아냅니다. 그런 뒤 그들이 내리는 처방은 대개 비슷합니다. ‘곧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머지않아 큰돈이 생길 것이다. 좋은 인연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면서 조건을 다는 것이지요. 지난 일을 점쟁이에게 물어볼 이유가 없습니다. 과거는 본인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의 앞날은 언제나 ‘본인의 몫’입니다. 성공과 실패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공평한 주사위입니다. 그러니 늘 기도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하느님의 힘과 기운을 청해야 합니다. 주님의 은총이 나와 함께 있으면 어떤 난관도 뚫고 나갈 수 있습니다. 중단 없는 기도만이 ‘하느님의 보호’를 체험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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