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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가 내 어머니이냐?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6 조회수526 추천수1 반대(0) 신고
어떤 사람이 예수께
“선생님의 어머님과 형제분들이 밖에 서서 선생님과 말할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당신에게 말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누가 내 어머니며 누가 내 형제들입니까?” 하셨다.
그리고 제자들 위에 당신 손을 펴시고 말씀하셨다.
“보시오, 이들이 내 어머니요 내 형제들입니다.
사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행하는 그런 사람이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입니다.(마태오 12:47-50)
 
 불교의 『아함경』에 
애착하는 것이 있으면 좋고 나쁨을 가리게 되고,
좋고 나쁨을 가리게 되면 더욱 애착하게 된다.
좋고 나쁨을 가림과 애착은 서로 인연(因緣)이 되어 더욱 얽히고 깊어진다.
그래서 갈등과 번민으로부터 떠날 날이 없다.
애착으로 해서 듣는 것에 대한 욕심이 생기나니
자기를 잘 다스려 탐욕에 물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사람들이 인연을 만드는 것은 분별과 애착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혈연(血緣)도 인연이다. 
예수님께서는 만인(萬人)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혈연도 보통 사람과의 인연처럼 생각하셨다.
그러면 가족이 남과 다른 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할 것이다. 다 같이 사랑하라는 말이다. 
가까운 사람들을 편애한 결과 배신을 당하는 것은 자업자득이라는 생각도 든다. 
사람은 욕심이 끝이 없으므로 더 많은 것을 요구했는데 들어주지 않았거나 
더 이상 줄 것이 없다고 생각할 때 배신을 하기 때문이다.
 
좌파와 사회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의 부정이 생각이 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부(富)를 공평하게 나누어준다는 사탕발림의 말을 하면서 
권력을 마구 휘두르고 축재하였다. 
그들의 사회주의는 권력창출의 도구였을 뿐 사랑이 없었다. 
권력을 쥐면 부귀와 영광이 굴러들어오기 때문이었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루카 12: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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