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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와 뉴에이지 신비주의 [교황청 문헌]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6 조회수755 추천수2 반대(0) 신고
 
생명수를 지니신 예수 그리스도
'뉴에이지'에 관한 그리스도교적 성찰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성생활은 하느님과 맺는 관계로서 그 관계는 그분의 은총으로 점차 더욱 깊어지게 되며 그 과정에서 인간들과 우주와 맺는 관계에도 빛을 비추어 준다. 뉴 에이지에서 영성이라는 말은 전체와 결합된 일치감(일원론이 아닌 단일론)으로 충만한 의식 상태를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신비주의'는 사랑이 충만한 초월적인 하느님을 만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향함으로써 생기는 경험, 곧 우주와 하나 된 기분 좋은 느낌 커다란 존재의 바다 속에 잠기는 느낌을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모든 차원에서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와 뉴에이지 신비주의를 비교할 때 이러한 근본적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뉴 에이지의 정화 방식은 불안이나 소외에 대한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이는 전체 안에 흡수됨으로써 극복될 수 있다. 변화하고자 하는 인간은 깨달음의 경험으로 이끄는 기법들을 사용하여야 한다. 이것은 개인의 의식을 변화시켜 실재의 가장 심오한 본질로 이해되는 신성과 접촉하도록 해 준다.
 
신을 위격으로 보지 않는 이러한 내재론적 종교 체계가 제시하는 기법과 방법들은 '아래에서' 생겨난다. 이러한 방법들은 인간의 마음이나 영혼 깊숙한 곳까지 내려가도록 하지만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신성으로 나아가려는 사람의 처지에서는 본질적으로 인간의 계획이다.
 
이것은 흔히 '내면의 신'에 대한 해방의 깨달음으로 이해되는 것을 향한 의식 차원의 '상승'이다. 모든 사람이 이러한 기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 혜택은  '영적 특권층'에게만 제한된다.
 
그러나 그리스도교 신앙의 본질적인 요소는 하느님께서 당신 창조물에게 특히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약하고 가진 것 없는 지극히 보잘것 없는 이들에게 내려 오신 것이다. 배워 두면 유익한 영적 도구들도 있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것들을 회피하시거나 무시하실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가기 위한 방법은 엄격한 의미에서 기교에 바탕을 두는 것이 아니다. 기교로서 기도 방법은 복음이 강조하고 있는 어린 아이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일지 모른다. 순수한 그리스도교 신비주의는 기술과 전혀 무관하다. 그것은 언제나 하느님의 선물이며 또한 그 선물로부터 도움을 받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이 부당한 자임을 깨닫는다.
 
그리스도인에게 회개는 성자를 통하여 성령의 힘에 순응함으로써 성부께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사람들이 하느님과 맺는 관계 - 은총이다 - 가 발전하면 할수록 하느님을 신뢰하며 의탁하고 ... 자기 심취에서 벗어나 회개할 필요성이 더욱 강해진다.
 
모든 명상기법에서는 자만심이 제거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자기 응시, 평상심, 자기 비움의 실행(무아지경)이 아니라 사랑의 대화로서 "회개의 자세 곧 '자기'에게서 벗어나서 끊임없이 하느님 당신께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 차례는 '내면의 신'과 '신화' 입니다. 그 내용을 잠시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뉴에이지는 우리 자신의 신성을 깨닫지 못한다고 하며 우리가 신이며 우리는 거짓 껍데기를 벗겨 버림으로써 우리 안에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인식하고 이 잠재력의 힘을 더욱 많이 실현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신화'란 신이 되는 것을 말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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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의견>
 
 
우리 주위에는 자신이 어떤 특별한 영적 경험을 했다면서 자신만의 '특권적인 것'을 선전한다. 이것은 혼령의 체험을 겪은(심령술) '신비'를 붙들고 자기 환상에 빠져 살면서 자신의 기도에 특출한 영험이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쉽게 말하면 잡신(선한 혼령)의 '신내림'을 받아 자기 자신이 '접신'한 것과 다름이 없다. 이런 무당들이 교회 안에 침투하여 평범하게 지내면서 '신의 말'(공수)을 전한다며 거짓계시를 퍼뜨리기도 한다.
 
[ 구속자 = 성자 ] 위격을 인정하지 않고 바다와 같은 큰 초월적인 존재와 같은 인간을 '신'으로 여기며 그 '신' 안에서 자신의 감정을 정화하고자 한다. 자기 내면의 '신'이 바로 자신들이며 그 표상으로 '거짓 마리아' (가짜 그리스도, 공동 구속자)를 세운다. 그리고 그 우상의 품으로 봉헌되어 돌아 가고자 애쓴다.
 
회개가 무엇인지 모르는 자들로서 올바른 '회개'를 이루지 못하여 그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하겠다. 하느님의 계획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의 아드님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하셨지만 '공동 구속자 마리아' 가짜 그리스도 즉, 거짓 마리아를 통해서 당신의 아드님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한 것이 아니다. 이는 위의 본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인간의 계획이다.   
 
'신화'는 '신이 되는게 아니다' ... 마리아가 신이 되어야 하는게 아닌 것이다. '신화'란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다음 차례에 기록한다.
 
 
뉴 에이지 : 신(흥)영성 운동은 “모든 것이 하나다.”라는 단일론을 내세운다. 이는 엄격한 의미에서 일원론과 구별되는 개념이다. 일원론은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로 수렴된다. 그러나 단일론은 차별이나 구분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경직된 합치(合致)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본질적으로 같다고 믿는다. 서로 구별되는 요소들, 곧 신과 인간 사이의 구별(차별)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스도께로 수렴되는 것이 아니다 )무차별하게 합치 시키려( "내가 그리스도이다" = "공동 구속자" 처럼 합치 )한다. <차동엽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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