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33일 봉헌-4장/3일,생명의 빵이신 그리스도/파티마성지-10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03 조회수675 추천수2 반대(0) 신고
 
           
 
 
           
 
 
           
 
 
           
 
 
           
 
 
           
 
 
           
 
 
           
 
 

그리스도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에게 사랑의 두 가지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지극히 거룩한 성체성사를 통하여 당신의 살과 피를 주신 것과 
또 당신의 어머니를 우리의 어머니로 주신 것이다.

특히 그분은 당신 자신을 일컬어 "생명의 빵"이라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만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을 간직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 나는 과연 그분을 참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빵으로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가?


  제3주 동안 매일 드릴 기도: 

  성령송가, 바다의 별, 예수 성심 호칭기도,
  루도비코 성인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

1. 시작 기도 :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며 천천히 성호를 긋고 잠시 
    자신을 반성한 뒤 성령송가를 바치거나 성령에 관한 성가를 부른다.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우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면 우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 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2. 독서 : 아래 내용을 소리내어 읽거나 정독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에서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를 잠잠히 생각해 본다.

1) 요한 복음 6, 47-58 

4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50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52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5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58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1) 고린토 1서 11, 23-27 

24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25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26  사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27  그러므로 부당하게 주님의 빵을 먹거나 그분의 잔을 마시는 자는 
주님의 몸과 피에 죄를 짓게 됩니다. 


2) 참된 신심 266 - 269항 : 

  266. (영성체 할 때) 
첫째, 하느님 앞에서 깊이 그대를 낮추어라!

둘째, 완전히 타락한 그대 자신과 그대의 눈에 훌륭하게 보이는 모든 
자애심을 버려라.

셋째, "어머니, 저와 저의 모든 것이 오로지 당신의 것입니다" 하며 
그대의 봉헌을 새롭게 하라.

넷째, 예수님의 영광에 맞지 않는 그대의 더렵혀지고 변덕스러운 마음
으로 인해 예수님께서 그대에게 오시기에는 부당하므로 예수님께 합당
하게 되도록 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을 빌려주고 도와주시라고 마리아께 
간청하여라. 마리아의 아들 예수님을 받아모시기 위하여 마리아께서
그대에게 오시고 함께 머무시도록 간청한다면,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시는 마리아께서는 그렇게 하실 수 있다.

그리되면 당신의 아들 예수님이 더러움이나 잃어지실 위험 없이, 모욕
당하실 위험도 없이 당신께 의해 잘 받아들여지실 것임을 상기시켜 드
려라. "그 한가운데 하느님이 계시므로 흔들림이 없으리라"(시펀 46,5)

그리고 그대가 마리아에게 드리는 모든 선행이 마리아에게 영광 되기에
는 너무나 작지만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당신께 주신 것과 똑같은 선물
을 영성체로써 마리아에게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신뢰심을 다해 말하라.

그러면 그대가 이 세상의 모든 부귀를 바친 것보다도 더 마리아를 영광
되게 할 것이고, 결국 그리스도께서는 비록 그대의 영혼이 마굿간보다도
더 초라하고 불결하지만 마리아께서 거기 계시므로 주저하지 않으시고
마리아 당신에게서 즐거움을 누리며 편안히 쉬시기를 원하신다고 말씀
드려라. "오, 마리아님, 당신을 저의 모든 것으로 받아들이오니, 당신의
마음을 제게 주소서!"라는 정성어린 말로 마리아의 마음을 구하라!
(요한19, 27과 잠언 23, 26을 묵상하라)

  267.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모실 준비가 다 되었으면 곧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하고 세 번 외워라! 

첫 번째는 우선 영원하신 아버지께 말해야 하는데, 배은망덕과 나쁜 생각을
함으로써 외아들을 받아모시기에 부당하지만 아버지의 종(루가1,38) 마리아
께서 너를 대신하여 영성체하고 지존하신 아버지께 대한 신뢰와 희망을 
주실 것이라는 말씀을 드려라.

  268. 두 번째는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하고 성자 예수님을 향해서 말하라! 그대의 쓸데
없는 나쁜 말들과 예수님을 섬기는 데에 충실하지 못했음으로 인해 주님을 받아
모시기에 부당하지만 그러나 영성체하면서 그대가 그분을 주님의 어머니이면서
또한 그대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집에 모시겠음을 말씀드려라,

또 주님께서 그대를 불쌍하게 여겨주실 것을 말씀드려라! 주님께서 일어나셔서 
당신의 휴식처로, 당신의 계약궤로 오십사고 청하여라. 그대는 에사오와 같이
자신의 힘이나 공로나 준비를 믿지 말고 어린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를 신뢰한
것처럼 그대의 사랑하올 어머니 마리아의 힘과 공로만을 완전히 믿는다는 것을
주님께 말씀드려라. 

"야훼님, 당신 쉬실 곳으로 갑시다. 당신의 힘 깃들인 계약궤와 함께 갑시다"
(시편 132,8). 그대는 비록 에사오와 같은 죄인이긴 하지만 거룩하신 어머니의 
공로와 성덕의 힘에 의지하여 지극히 거룩하신 성자 예수님께 감히 나아간다고
말씀드려라.

  269.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하고 성령께 말씀드려야 한다. 그대가
행한 모든 것이 열성 없고 죄스러운 것이며, 성령의 감도하심에 순종하지 않았
으므로 성령의 사랑의 걸작품인 예수님을 받아모시기에 부당하지만 그러나 그대
는 성령의 충실한 정배이신 마리아를 완전히 신뢰한다고 말씀드려라.

그러므로 성 베르나르도와 같이 "마리아께서는 저의 모든 희망의 근원이시니, 
저는 마리아에게저의 모든 신뢰를 두나이다" 하고 성령께 말씀드려라! 그대는
성령께 정배이신 마리아를 또 찾아오시라고 청하면서 마리아의 품속은 그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순결하고 마음은 항상 사랑의 불로 타오르고 있으며, 그대
영혼 속에 성령께서 내려오시지 않으시면 그곳에 예수님이나 마리아도 형성되
지 않거나 혹은 마땅하게 거하시지 못하실 것이라고 말씀드려라.

3) 준주성범 제4권 13장 1-3항 : 

   1. 제자의 말 : 주님, 어찌하면 제가 홀로 당신만을 찾아 모시게 되어 당신께
온 마음을 바쳐 제 영혼이 원하는 대로 당신을 제 즐거움으로 삼으리이까? 

그리되면 아무도 저를 경멸하지 않고 아무 조물도 제 마음을 요동케 하지 아니
하며 바라보지도 아니하오리니, 당신이 홀로 제게 말씀하시고 제가 당신께만
말할 것이오니, 이는 마치 사랑하는 자에게 말하고 친구가 친구의 잔치하는 
것과 같은 것이옵니다. 

주님, 저는 온전히 당신과 결합하여 제 마음이 조물을 끊어버리고 또 더욱 영성체
함과 가끔 미사를 드림으로써 천상의 것, 영원한 것에 맛들이게 되는 것을 빌고 
또 바라나이다.

오! 주 하느님이시여, 저는 언제나 완전히 당신과 결합하여 있고 당신께 흡수되어
저를 완전히 잊으리이까? 당신은 제 안에 게시고 저는 당신 안에 있게 하시어,
저희가 더불어 합하여 하나가 되어 머물기를 은혜로이 허락해주소서.

  2. 참으로 당신은 저의 사랑하는 분이시요, '만인 위에 뛰어난 사람이시니" 
(아가 5,10), 제 영혼이 제 온 일생에 당신 안에 거처하고자 하나이다. 참으로
당신은 제게 평화를 주시는 분이시니 당신 안에 지극한 평화와 참된 안정이 있고,
당신 밖에는 수고와 고통과 한없는 불행이 있나이다. 

"하느님께서 너도 몰래 너를 보살피시니" (이사 45,15), 당신은 악인들과 같이
상의하시지 않고, 당신은 겸손한 자들과 순직한 자들에게 말씀하시나이다.

"주님의 불멸의 정기는 만물 안에 들어있다! (지혜12,1) 당신이 자녀들에게 당신
즐거운 사랑을 보이시기 위하여 가장 단 면명을 하늘로부터 내리시어 그들을 은혜
로이 기르시나이다.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는 우리가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셔주시는 분이시다. 
그처럼 가까이 계셔주시는 신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어디 또 있겠느냐? (신명 4,7)

당신은 모든 신자들에게 가까이 계셔 일용할 위로로 마음을 천당으로 향하게 하시기
위하여, 당신 자신을 주시어 먹고 누리게 하시나이다.

  3. 우리 그리스도의 백성과 같이 룰륭한 백성이 어디 있나이까! 신심있는 영혼과 
같이 사랑을 받는 조물이 이 세상 어디에 있나이까. 하느님께서 이런 영혼에게 임하
시어 당신 영화로운 육신으로 그를 기르시나이다.

오! 형언할 수 없는 은혜여! 오! 신기한 어짐이여! 
오! 사람에게만 베푸신 무한한 사랑이여!
이 은혜를 위하여, 이렇게 탁월한 사랑을 위하여 주님께 무엇으로 갚으리이까?

제 마음을 저의 하느님께 완전히 드려 서로 친밀하게 결함시키는 것보다 더 마음에
맞는 것을 드릴 수 없나이다. 제 영혼이 완전히 하느님과 결합하게 되면 제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용약하리이다.

그때에 하느님께서 제게 이르시기를, "네가 나와 더불어 있고자 하면, 내가 너와 
더불어 있으리라." 하시리이다. 제가 대답하기를, "주님, 제가 즐겨 당신과 더불어
있고자 하오니, 은혜로이 저와 더불어 머물러 계시옵소서. 제 마음이 당신과 결합
되는 것이 저의 모든 원이옵나이다" 하리이다.

3. 묵상(15-30분) :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을 비추어보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묵상전 기도

    티없으신 동정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성부의 선택된 따님이시고
    지극히 정결하신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며
    성령의 충실한 짝이시나이다.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당신은 또한 저의 어머니이시고
    주인이시며 모후이시니
    저를 위하여 성령의 비추심과 사랑을 빌어주시어
    저로 하여금 당신을 더욱 더 잘 알고 
    더욱 사랑하도록 해주소서.

    제가 온전히 당신께 속하게 되면
    또한 예수님께 온전히 속하기 때문이나이다.
   
    오소서, 성령님!
    저의 마음을 당신으로 채워주시고
    제 안에 천상 사랑의 불을 붙여주소서.

    아멘.


4. 생활 실천 : 묵상 중에 느낀 내적인 움직임이나 깨달은 점을 노트에 
    기록하고 그 내용에 따라 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한다.

5. 묵주기도 : 고통의 신비를 바치면서,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신 마리아의 삶 안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을 묵상한다. 그리고 그분의 제자가 되는 데 방해되는 
    세속 정신을 없애기 위한 은총을 청한다(묵주기도는 다른 시간에 바쳐도 된다).

6. 마침 기도 :  묵상한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바다의 별 기도를 바친다.

바다의 별

바다의 별이요,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평생 동정이시며, 하늘의 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죄인의 사슬 풀고, 눈먼 이에게 빛 주시며 
악을 멀리 쫓고, 선을 구해주소서.

기묘하신 동정녀요, 가장 양선하신 이여 
저희를 죄에서 구해, 착하고 조찰케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과 그리스도께 영광과 
삼위이신 성령께 같은 존경 있어지이다.


예수 성심 호칭 기도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 자비를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천주 성령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영원하신 성부의 아들이신 예수 성심
   동정 마리아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 성심
   영광과 위엄이 가득하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성전이신 예수 성심
   지존하신 이의 장막이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신 예수 성심

   사랑의 불가마이신 예수 성심
   나눔과 베품의 그릇이신 예수 성심
   자비와 인정이 넘치시는 예수 성심
   모든 덕행의 원천이신 예수 성심
   지극히 찬미를 받으실 예수 성심

   모든 마음의 중심이요 임금이신 예수 성심
   온갖 지혜와 지식의 보고이신 예수 성심
   천주성이 충만하신 예수 성심
   성부의 기쁨이신 예수 성심
   풍부한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 성심

   죽은 이들의 희망이신 예수 성심
   지극히 자비로우시고 인내하시는 예수 성심
   모든 이의 간구를 들어주시는 예수 성심
   생명과 성덕의 샘이신 예수 성심
   저희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 성심

   극도의 모욕을 당하신 예수 성심
   저희 죄로 찢기신 예수 성심
   죽기까지 순명하신 예수 성심
   창에 찔리신 예수 성심
   모든 위로의 샘이신 예수 성심

   생명이요 부활이신 예수 성심
   평화요 화해이신 예수 성심
   죄인들의 제물이 되신 예수 성심
   주님께 바라는 이들의 구원이신 예수 성심
   주님을 믿으며 죽는 이들의 희망이신 예수 성심
   
   모든 성인의 즐거움이신 예수 성심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를 용서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자비를 베푸소서.

○ 마음이 어질고 겸손하신 예수님
● 저희 마음을 주님 마음과 같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성자의 성심을 보시고
   죄인들을 대신하여 바친
   성자의 찬미와 보속으로 마음을 푸시어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루도비코 성인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지극히 사랑하올 예수님, 온전한 봉헌을 통해서
제가 주님의 사랑하올 어머니께 의탁함으로써, 엄위하신 대전에 
주님 어머니께서 저의 대변자가 되시어, 너무나 비천한 저의 부족함을
온전케 하시는 주님의 그 은총을 보아, 저로 하여금 주님과 대화하고,
주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주님, 저는 비천하여 주님의 어지신 어머니가 아니고는 멸망할 
것이 틀림없나이다. 말할 것도 없이 주님께나 그 외의 모든 일에
있어서 성모님은 제게 필요하나이다.

주님의 마음을 너무나 상해 드리고, 또 매일 그렇게 상해드린 까닭에
일어나는 주님의 의분을 달래기 위해서, 또 당연히 제가 당할 영벌을
모면하기 위해서도 저는 성모님이 필요하오며, 제가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이야기하며 간청하기 위해서나 주님을 가까이하여 의합하기 
위해서도 성모님은 제게 필요하나이다.

제게 대한 주님의 사랑을 제가 온 세상에 널릴 알릴 수 있고, 제가
성모님 없이 살 수 없음을 온 세상이 깨닫는다면 얼마나 좋겠나이까!

  제가 위대한 선행을 함으로써 주님께 마땅한 감사를 다할 수 있다면
좋겠나이다. 성모님께서 제 안에 계시니 이 보물, 이 위안을 무엇이라
말하겠나이까! 그런데도 제가 성모님께 속하지 않겠다는 것입니까!
이 얼마나 배은망덕한 짓입니까!

  저의 사랑하올 예수님, 저는 성모님을 떠나서 살기보다는 차라리 기
꺼이 죽기를 원하오니, 제가 이런 불행을 당하느니보다는 차라리 제게 
죽음을 주소서.

십자가의 발 아래 서있는 요한 사도와 같이 저는 천만 번이라도 성모님
을 저의 모든 것을 위해서 선택하고, 또 그렇게 자주 성모님께 저를 바
쳤나이다.

그러나 아직도 주님의 뜻을 온전히 채우지 못한 것이 있사오면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지금 실천하겠나이다. 제 영혼 육신 사이에 아직도 고귀
하신 이 여주인(마리아)께 속하지 아니한 무엇이 있다면 이는 또한 주님
의 것이 되기도 부당하오니,주님께 구하여 그것을 제게서 가려내어 멀리
버리겠나이다.

  오 성령님, 저의 이 모든 은총을 보호하소서. 제 안에 사랑하올 천주의
성모,즉 참다운 생명의 나무를 심어주시고 물을 뿌려주시며 가꾸어주시어,
그가 자라나고 꽃피어서 생명의 열매가 풍성히 맺게 하소서!

  오,성령님, 당신의 천상 정배이신 성모님께 대한 위대한 공경과 사랑을
제게 심어주시고 성모님의 어머니다운 마음에 의탁하는 큰 신뢰를 주소서.

저로 하여금 항상 그분의 사랑 속에 피신처를 구하게 하시며, 성모님과 
이치하여 저의 영혼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그분의 모든 위대함과 권능
으로 형성하여 주시되 온전히 성인이 되기까지 하소서. 아멘

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

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
당신 종 안에 오셔서 영원토록 살으소서.

당신 거룩함의 정신으로, 당신 위엄의 충만하심으로
당신 덕의 진실하심으로, 당신 길의 완전하심으로

당신 신비의 오묘하심으로
당신께 적대하는 적을 모두 제압해 주소서.
성부의 영광을 위해 비나이다. 
아멘.

    평화의 비둘기 (1946년 포루투칼)

포루투칼과 스페인에서 성모님을 모신 비둘기들은 성모님이 
이 이베리아 반도의 두 나라에 대하여 만족하게 생각하신다는 
표시가 아닐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포루투칼과 스페인은 두 나라 
모두 기도와 희생을 요청하신 파티마의 성모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공산주의자들이 스페인 전국을 장악할 것이 거의 확실해진 1936년, 
프랑코 장군은 정부에 대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공산주의자들은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무기고를 장악했다.

그들은 감옥문을 열고 죄수들을 무장시켜 자기들의 병사로 삼았다. 
온 나라는 3년동안 피로 물들었다. 열심한 가톨릭 신자들은 공산주
의자들의 횡포로부터 조국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들은 큰 희생을 했다. 그들은 용감하게 싸웠다.

여기 많은 국민파 사람들을 지배했던 영웅적 크리스천 정신을 보여 
주는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1936년 국민파가 몰려 알카자르 성에 
주둔하고 있을 때의 이야기다.

전화 벨이 울리면서 모스카르도 장군을 찾았다. 공산주의자들이 
그의 아들을 인질로 잡아놓고 항복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이어 
전화통엔 그의 아들의 목소리가 울려 나왔다.

“아버지 저는 어떻게 할까요?”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초조히 묻는 
아들에게 모스카르도 장군은 이렇게 대답했다.
“아들아 크리봤뎬娥?죽어라”
전화통엔 총성이 들렸다. 소년은 아버지의 말대로 용감하게 
죽어 간 것이다. 

그들의 기도와 희생은 보상을 받았다. 1939년 마드리드는 프랑코 
장군이 영도하는 국민파에 의해 함락되었으며 그들에 의한 스페인 
정부가 수립되었다. 스페인은 그리스도 신자의 나라로 머무르게 
되었으며, 공산주의자들의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포루투칼도 종교의 적으로부터 구원을 받았다. 그러나 그 방법은 
좀 달랐다. 

우리는 파티마의 이야기에서 오우렘의 행정관의 루시아와 프란
시스코와 히야친따들로 하여금 1917년 8월 코바 다 이리아 산에 
가지 못하도록 방해한 일을 읽은 바 있다.

그 행정관은 당시 포루투칼을 지배하고 있던 사람들의 전형적인 
인물이었다.그들은 공산주의자들은 아니었지만 종교의 적임에는 
마찬가지였다. 이 점에 있어서 그들은 프랑스의 지배자들과 
비슷한 점이 있었다.

그들은 수도원을 탄압하고, 성직자들의 임무 수행을 방해하고, 
자선 사업을 불가능하게 했으며, 가톨릭 언론을 탄압했다.

2백 50년 동안 성모 마리아가 군림하신 그 나라의 당시 상황은 
그러했다. 수년 동안 포루투칼의 정권은 불안정했다. 혁명도 
자주 일어났다. 1916년에는 제 1차 세계 대전에 휘말려 들었다. 

수천명의 군사가 전장에서 쓰러졌으며, 국고는 텅텅 빈 데다가 
그런 상황이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도 없었다. 또 다른 혁명들이 
터질 것이라는 소문은 끊임없이 나돌았다. 약삭빠른 공산주의자
들은 절호의 챤스가 왔다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때 성모님께서 파티마에 발현하셨다. 수 많은 포루투칼 국민
들이 성모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었다. 그리하여 이 조그만 
나라의 정세는 일시에 개선되었다.

반종교 세력은 파티마의 일에 대항하여 싸웠다. 그러나 그들의 
전투는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정부는 파티마 순례를 
막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동원했다. 그리하여 때로는 군대까지 
투입했다. 

1922년 3월 22일엔 성모님의 요청으로 세워진 파티마의 조그만 
성당이 다이나마이트로 폭파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은 
오히려 사람들의 신심을 북돋워 줄 뿐이었다.

포루투칼 국민의 그외 같은 신심은 보상을 받았다. 반 종교적인 
법률들이 차차 완화되었으며 급기야 1926년엔 무신론적 정부가 
무너지고 말았다. 그로부터 2년 후엔 대학 교수이며 가톨릭 
신자인 올리베이라 살라자르가 정부 수반이 되었다.

그는 후에 독재자가 되었지만 전체주의적 의미의 독재자는 아니
었다. 그는 완전한 종교의 자유를 주었으며 ,그로 인한 최근의 
교회 발전은 눈부신 것이었다. 

교회마다 신자들로 꽉 메워졌고 성소를 받은 사람들의 수효도 
늘어났다. 수도원은 다시 활기를 찾았으며 가톨릭 언론도 
다시 꽃피었다. <파티마의 소리>는 파티마 대성당에서 발간
하는 신문인데 이 나라의 어느 간행물보다도 많은 발행 
부수를 자랑한다.

1936년 이웃 나라 스페인이 내란에 휘말려 들었을 때, 포루투칼
에도 전쟁의 불꽃이 튀어올 건만 같았다. 왜냐하면 공산주의자
들의 눈에는 국경도 나라 차이도 없기 때문이다.

포루투칼의 주교들이 만일 공산주의의 위험으로부터 포루투칼을 
구원해 주신다면 국가적인 파티마 순례를 하겠다고 약속한 것도 
바로 그 때였다. 포루투칼은 구원을 받았으며, 성모님의 첫번째 
파티마 발현 21주년인 1938년 5월 13일엔, 50만의 신자들이 
감사의 순례 행렬에 참가했다. 인구 비례로 보면 50만이란 
전체 국민의 12분의 1일이었다.

포루투칼은 또한 제 2차 세계대전의 참화도 면하였다. 교황은 
1942년 세계를 하자 없으신 성심께 봉헌하는 자리에서 라디오
를 통하여 그 점을 상기시켰다. 

1917년 이래 포루투칼에서 일어난 변화는 놀라운 것이다. 그것은 
복되신 동정녀와 그의 말을 순응한 국민들의 공이다. 파티마에 
오는 다른 사람 사람들은 포루투칼 농민들의 굳건한 신심에 
큰 감명을 받는다. 

그들의 신심은 5월 13일과 10월 13일을 전후하여 특별히 돈독해
진다. 그때가 되면 무수한 사람들이 파티마에 모여 든다. 
파티마는 외딴 조그만 읍으로써 제일 가까운 도시를 
가려해도 3백리 길을 가야한다.

교통도 불편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순례자들은 기도를 하면서 
도보로 걸어간다. 많은 사람들은 10여리 떨어진 곳에서부터 
무릎으로 기어가기도 한다. 

파티마에는 숙박 시설도 몇개 되지 않아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야외에서 자는 사람들이 수천명씩 된다. 밤새 꼬빡 묵주의 
기도로 날을 새우는 사람들의 수도 많다.

다른 지역에서 온 순례자들은 이러한 광경을 목도할 때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들은 그리하여 기도와 희생과 신심을 요청하신 
성모님의 말씀을 다시 마음 속에 새겨본다. 

포루투칼의 국민들은 성모님의 말씀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 
그들의 그러한 신심은 세계 평화에도 지대한 기여를 할 것이다. 

1951년 10월 13일, 성모님의 마지막 발현 34주년 기념식에는 
1백만명의 사람들이 파티마에 운집했다. 그날 식전은 또한 
성년의 종료식도 겸했다. 그것은 파티마 역사 이래 전무후무
의 군중이었다. 60만명의 사람들은 비가 내리는 야외에서 
밤을 세우지 않으면 아니되었다.

뉴욕의 풀톤 쉰 보좌 주교도 그들 순례자의 틈에 끼어 있었다. 
그는 그 때 그가 받은 인상을 NCW 통신에 이렇게 썼다.

“공산주의는 지난 토요일 패배했다. 
다만 그 뉴스가 전해지지 않았을 뿐이다.”

“소돔과 고모라는 열 사람의 의인만 있었다면 벌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1백만의 통회하는 영혼들은 틀림 없이 오늘의 세계를 
위한 그 열 사람의 몫을 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성모님께서 파티마에 발현하신 1917년 10월 13일은 공산주의자
들이 이 세상의 심장을 조금씩 갉아먹기 시작할 무렵이다. 이제 
그로부터 34년이 된 오늘부로 공산주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붉은 광장에 군대를 사열하는 독재자는 자취를 감출 것이며, 
흰 광장에서 마리아의 군단을 사열하는 크레믈린의 성모님이 
출현하실 것이다.

“파티마를 이루고 있는 것은 비와 진흙과 깨어 있는 밤과 
성모님의 사랑이다. 밤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침대를 
찾는다. 그러나 파티마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찾은 것은 
묵주의 기도였다.”

“스탈린은 언젠가 <도대체 교황은 몇 개의 사단이나 거느리고 
있단 말인가?>하고 조롱의 질문을 던진 일이 있다. 그 대답은 
파티마가 했다. <1백만>. 그들 각자는 모두 1백 50개의 
폭발하는 사랑으로 무장되어 있다. 

그 캄캄하고 습기 찬 10월 12일의 밤, 수 십만의 남녀들이 신을 
거부하는 모든 것과의 전쟁에 참여했다. 그리고 날이 새자, 
그들은 하느님이 승리하셨음을 알았다.”

쉰 주교는 그의 기사를 아래와 같은 말로 끝맺었다.
“그날 거기 있던 1백만명 중 파티마의 성모님이 이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 주시리라는 것을 의심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포루투칼 이외의 다른 나라들도 보속을 한다면 재난이나 전쟁 
같은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포루투칼만이 보속한다면 
평화가 오기 전에 어떤 종류의 재난이 엄습할 것이다.

단 2, 3일의 철야만 해도 그것은 미국과 세계에 대단한 기여을 
할 것이다. 미래를 아는 것은 오로지 하느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미래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낮과 우리의 밤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

1945년엔 원자탄이 히로시마에 떨어졌다. 1946년엔 포루투칼의 
여왕이신 마리아께서 당신의 영토를 유람하실 때 봄바렐의 
비둘기들이 그를 수행했다. 원자탄은 가장 무서운 전쟁의 
상징인 반면, 비둘기는 언제나 평화의 징표다.

평화냐 전쟁이냐, 원자탄이냐 평화의 비둘기냐 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포루투칼은 그의 선택을 했다. 
그들은 평화를 선택했다.

돈.샤아끼 지음,오기선 역/『세기의 승리자』
책에서 옮긴 내용입니다.




    "묵주기도와 십자가의 길 기도는 분리할 수 없다"
    
    "복되신 성모님께서는 묵주기도에다 당신 성자의 고난을 
    묵상하는 십자가의 길을 합하여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행복한 가정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성모님께서는 
    "나는 네가 기도해 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겠다.
    내 보호의 만또를 그들 위에 덮어 줄 것이며,가장 완고한 
    죄인들까지도 치유를 받을 것이다...
    
      
    *필립마리 버얼리 著『성서 말씀으로 된 묵주기도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매일 바쳐라』에서 
    
      
    영광의 신비 5단   
    순결하신 당신 성심의 중재를 통해 여왕이신 
    우리 '어머니' 께서는 평화, 사랑, 용서라는 
    내 축복의 관을 내게 씌워 주신다. 
     
     
    제15처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부활하심  
    나는 네 구원을 위해 사랑으로 그 값을 치룬 
    내 영광스러운 상처가 값지고 귀한 홍옥처럼 
    빛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영광의 신비 5단 : 예수님 마리아에게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니다.
    
     
    순결하신 당신 성심의 중재를 통해 여왕이신 우리 어머니께서는 
    평화, 사랑, 용서라는 내 축복의 관을 네게 씌워 주신다.
     "형제 자매들아, 나와 함께 일어서서, 우리 아빠 아버지와 생명을
    주시는 성령과 일치하여 찬미와 겸손한 감사를 드리며, 기쁘고 
    장엄한 영광의 신비 5단에 참여하여라.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과 더불어 우리 어머니께서 월계관을 쓰심을
    축하드리는 네 모습을 그려 보아라. 평화의 모후이신 어머니께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과,화해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을 다 데려
    오너라.
    
    그러면 어머니께서 티없으신 성심의 중재기도를 통하여,내 치유의
    평화와 일치, 용서와 사랑의 축복을 네게 전해 주시리라."
    
    주의 기도 (하늘에 계신…)
    
    1. 나는 아름다운 사랑과 경외심의 어머니요 지식과 거룩한 
    희망의 어머니다. 나는 내 모든 자녀들에게, 그분께 말씀을 받은 
    이들에게 영원한 것들을 준다. 
    [집회서 24, 18] 성모송
    
    2. 아이들아,와서 내 말을 들어라.너희에게 주님 경외함을 가르쳐 주마/
    들어라, 딸아, 보고 네 귀를 기울여라. 네 백성과 네 아버지 
    집안을 잊어버려라/
    내 교훈을 들어 지혜로워지고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   
    [시편 34, 12; 45, 11; 잠언 8, 33] 성모송
    
    3. 나를 얻는 이는 생명을 얻고 주님에게서 총애를 받는다/
    하느님을 경외하는 모든 이들아 와서 들어라. 
    그분께서 내게 하신 일을 내가 들려주리라. 
    [잠언 8, 35; 시편 66, 16] 성모송
    
    4.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루카 11, 28; 요한 2, 5] 성모송
    
    5.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루카 18, 1] 성모송
    
    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요한 14, 12-13] 성모송
    
    7.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 14, 26] 성모송
    
    8.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15, 4. 9. 16] 성모송
    
    9.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사도행전 1, 8] 성모송
    
    10.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요한 6, 56-57] 성모송
    
    영광송
    구원을 비는 기도 (예수여……)
    
    
     
    † 십자가의 길 †
    
     
    제 15처 :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부활하심을 묵상합니다. 
    
     
    나는 네 구원을 위해 사랑으로 값을 치룬 내 영광스러운 
    상처가 값지고 귀한 홍옥처럼 빛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요한 20, 21; 사도행전 1, 8]
    
    "십자가의 길 15처에서 나는 무덤에서 부활한다. 이는 네가 천상 모후의 
    관을 쓰시는 복되신 우리 어머니의 영광의 신비로부터 받고 체험하고 
    있는 치유와 결합하여 네 치유를 심화시킨다.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의 중재기도를 통해 성삼의 포옹은 매일 너에게
    나의 상존하는 부활의 능력을 더 깊고 풍성하게 체험하게 하여 준다.
    
    너는 세례성사 때 나의 관상과 활동적 생명의 선물을 받았다. 
    이 선물은 네 안에서 견진, 
    성체성사(요한 6,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화해의 성사(요한 20, 22-23),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성소의 신분, 개인적 기도생활, 부부, 가족, 공동체, 전례적 기도생활, 
    『성서 말씀으로 된 묵주기도와 십자가의 길 기도』, 성서 연구와 영적
    일기를 통하여 강화된다.
    
    이 모든 선물은 "땅 끝에 이르기까지" (사도행전 1, 8)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기도하고(루가 18, 1)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가르치고 치유하고(요한 14,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섬기는 내 활동 속으로 흘러 들어 온다."
    
    주 예수여, 성모 마리아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통교 안에서,
    모든 피조물과 더불어 겸손되이 감사드리며 기도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여, 주를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주의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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