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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는 사람의 능력 ....... [김상조 신부님]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04 조회수623 추천수8 반대(0) 신고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하고 밖에 나갔다 집에 들어오면 손부터 씻어야 한다.
그래야 청결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손을 씻으면 깨끗한 표가 나게 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해 보자.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뱀을 쥐거나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 대목이다.
이 뱀을 원조를 유혹한 뱀과 대비한다면
뱀을 쥐어도 아무 해도 입지 않는다는 것은
보다 적극적으로 해석해서 뱀을 움켜잡아도
아무 해가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다시 말해서 믿는 사람은 뱀이라는 유혹자를
자기 손아귀에 움켜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
기도를 하면서 그 표가 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뱀을 쥐어도 아무 해도 입지 않는다고 했으니,
어떤 방해자가 와도 물리칠 수 있어야 한다.
기도생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얼굴에 그 기색이 드러나야 한다.
기쁜 얼굴 충만한 얼굴 거룩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야 한다.
예수회의 창시자인 성 이냐시오 로욜라는
“오직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다.
“오직”이라는 말이 중요하다.
“오직” 그분만을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열의로 자신의 전존재를 바친 사람이다.
예수회의 공동 창설자라고도 할 수 있는 사베리오 성인 역시
이 정신에 따라서 자신의 전존재를 하느님께 투신하였고,
그 결과 머나먼 이국 땅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그의 열정은 오직 하느님의 영광만을 위한 것이었다.
우리는 얼마나 이런 정신으로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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