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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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영미 | 작성일2008-12-11 | 조회수765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정말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뽀얘서 가끔은 창백하다는 느낌도 들었던 당신의 얼굴. 영어 클래스에서 특별히 Sandy 선생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분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앞길을 헤쳐 나가시던 분 가끔 얘기해보면 굳은 믿음으로 희망적인 말과 삶에 대한 애착이 많이 느껴졌던 분 신문에 실린 사진을 보고 당신임을 알았습니다. 저와 이름이 같아서 영어 클래스에서 만났을때 당신은 원 나는 투로 불리었지요. 어제라는 하루가 참 길게 느껴졌습니다. 남겨진 이들의 하루는 또 얼마나 길게 느껴질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두도 주님 당신손에 맡깁니다.
주님품안에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고운 아가들과 사랑하는 어머니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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