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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클래식과 함께하는 복음묵상입이 간지러운 사람들-이기정 신부님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23 조회수636 추천수3 반대(0) 신고

◆ 입이 간지러운 사람들 과묵하여 말이 없고, 귀찮아서 말 않고, 주의 들어서 입 다물 때가 있습니다.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도, 누군가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입 다물 때가 있고요. 입이 간지러워 말 안하고는 못 배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밀을 지키되 조직의 비밀, 개인적 비밀이 있듯 하느님을 위한 비밀도 있습니다. 즈카르야는 하느님의 명을 비밀로 간직할 입이었기에 다물 수밖에 없게 되었지요. 비밀 지킬 시기가 끝나면서 명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움이 멋집니다.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루카 1,64)”


                           Flute Concerto in D major, Op.10-3 RV.428
"Il gardellino"
비발디 / 플룻협주곡 '붉은 방울새'
Antonio Vivaldi 1678∼1741
Orpheus Chamber Orchestra
 
제1악장 Allegro D장조 4/4박자. 이것은 플루트의 음으로 홍 방울새가 우는 소리를 묘사한 작품입니다. 유니즌으로 시작되는 투티와 거기에 맞장구를 치고 있는 플루트의 짧은 모티프를 도입으로 하여 플루트의 솔로가 작은 새의 울음소리를 가는 트릴이나 음형으로 카텐짜풍으로 연주하고, 다시 도입 동기를 중심으로 주제가 시작되는데, 그것도 스타카토나 음정이 비약하는 모티프로 새 울음 소리의 모방에 지나지 않지만 그 이상 엄격한 의미에 있어서의 표제 음악은 아닙니다.

제2악장 Largo D장조 12/8박자. 시칠리아노 풍으로 연주되는 전원적인 목가입니다.

제3악장 Allegro D장조 3/4박자. 론도 풍의 종 곡인데 여기서도 짧은 트릴의 모티프가 많으며 새의 울음소리와 관계가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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