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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쪽에서 날아온 기쁜 소식
작성자박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24 조회수475 추천수4 반대(0) 신고
 
설레는 마음에 새벽엔 뒤척뒤척 일어나 앉아도 보았다가 또 잠을 청해 보았다가 그러며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이 그토록 기다리던 주님께서 정녕 오시는 날입니까?
 
2000년전에도 메시아를 갈급하던 유대인들처럼 저희도 진정 메시아를 원합니다. 우리를 구원할 영원한 생명이시고 빛이신 구세주 예수님...
 
1년 매일 매일 똑같은 해가 뜨지만 오늘 당신께서 비추어 주시는 아침 태양의 빛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찬란한 영광으로 저에게 옵니다.
 
새벽에 나가서 맞는 동쪽에서 전해오는 소식, 이미 내 나라에서 맞이한 예수님을 품고 이 아침 당신은 빛으로 오십니다.
 
갖가지 새들도 아름다운 목소리로 지저귀며 기뻐해줍니다.
 
살아있어 생명을 느끼고, 살아있어 이 세상에서 생명을 가진 온갖 조물들과 함께 당신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세상은 바삐 돌아가고 여러가지 오락과 흥미에 사람들은 마음을 많이 뺏기고 있지만 오늘 만큼은 온전히 당신을 기다리며 당신께 머물며 아기의 모습으로 오신 당신을 제 품안에 안고 싶습니다.
 
성모님께서 그리하셨던 것처럼 저도 당신을 이세상에 또다시 태어나게 하고 당신을 품고 당신을 키워 당신과 함께 제 여생을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많이 벅차고 감격스럽습니다.
 
'Happy Christmas Eve'라고 잠도 덜깬 작은애의 아침의 첫인사부터 떠오르는 태양, 아름다운 자연 이 모든 것이 주님께서 저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가장 큰 선물은 당신 자체시므로 오늘 밤 당신을 만날 생각에 또 하루를 설레임으로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주님을 맞이한 고국의 형제 자매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주님안에 기쁨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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