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세를 향한 질주는 아닌지
‘말세다 말세야!’라는 말을 요새는 별로 듣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확, 죽어 버릴까보다!’,‘내가 못 살아!’라는 말은 흔히 듣습니다.
이렇게 자살심리 충동언어가 점점 많아지는 듯합니다.
도덕의 차, 권력, 재력, 능력의 차로 큰 벽들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입니다.
의견의 차, 습성의 차, 감정의 차 같은 것들까지 동승하지 않나 싶고요.
이대로 가면, 정말로 말세가 오는게 아닌가 겁이 나네요.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마태오 10,21)”
1악장 Allegro nontroppo e molto maestoso- Allegro con spirito
피아노 / Martha Argerich (아르헨티나 1941.6.5 ~ )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 Charles Dutoit, c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