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은 사람을
망쳐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귀 때문에 망한 사람은 없습니다.
듣기는 빨리하고 말은 더디하라는 성경의 가르침도 있습니다.
듣는 것은
얼마든지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듣기만 해서
그다지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들은 일에 대하여 비판하는 말 때문에 문제가 일어납니다.
남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그 의견을 잘 들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내 의견을 말해야 하는데
잘 생각해서 천천히 말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서 아주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전혀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지 않아도 이 세상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남의 의견보다도 자기 의견이 옳다는
생각을 버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데
지나친 나머지 너무 말을 많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잘 보고 잘 들을 것,
이것이 사람을 지혜스럽게 만드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 2008. 12. 27. 토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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