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경은 기도로 읽고 사랑실천이 따라야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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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8-12-28 | 조회수567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성경은 기도와 함께 읽고 사랑 실천이 있어야 한다. (제 12차 세계주교시노드를 다녀와서-중-)
시노드는: 성경은 기도와 함께 읽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담고 있고,
우리가 그 말씀을 읽을 때에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고,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하느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은 사랑 실천으로 귀결되어야 한다.
사랑 실천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평신도들은 바로 가정과 일터와 자기가 있는 그 어느 곳에서든지 일상생활에서 복음을 증언하도록 불리었다”(건의안 38항)
이어 시노드는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하느님의 말씀은 실제로 세상을 더욱 정의롭고 살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기울이는 인간의 모든 노력에서 하느님의 징표를 알아보도록 도와준다.
그것은 신자들로 하여금 고통 받고 있는 이들과 불의에 희생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투신하도록 촉구한다.
정의와 변형을 위한 투쟁은 복음화의 본질적인 요소이다.”(건의안 39항)
한편 필자는 교황님 임석 하에 사회교리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은 취지로 발언하였다.
“하느님 말씀에 대한 교육이 실천력을 지니려면,
교회와 교회의 모든 신자들이 행동의 증거를 보여야 한다.
사람들은 지적인 논리보다는 거룩한 생활에 의해, 더욱 감동을 받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교회 지도자들은 하느님의 말씀에 비추어 교회의 생활 방식과 재산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사회교리를 실천해야 한다.
예컨대, 상업적 계약을 할 때, 교회는 정의의 원리와 생활 임금과 정당한 근로조건이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
이 점에 관해 교회는 항상 만족할 만한 기록을 갖고 있지는 않다.
이번 시노드를 통해 증거 하는 교회에 알맞은 성경적 생활 방식이 확립되고 평신도들의 실천적 교육이 촉진되기를 기원한다.”
한 홍 순 (한국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회장.) 가톨릭 신문에서. . . . . 오늘의 묵상:
이 글을 읽으면서 문득 생각하게 된 것은 신부님들이나 수도자들에게 올바른 생활대책이 마련되어 있는가?
또는 현직에서 은퇴하였을 때 노후생활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되고 있는 것일까?
개신교만 하드라도 담임 목사만 되더라도 자식들 교육까지 모두 교회에서 챙겨주는데 비하면,
천주교회에서는 너무나도 현실과 동떨어진 대책이 어설프게 마련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그리고 봉사만을 강조하고 순명만을 내세우기 때문에 본당 운영에 있어서도 사무장님들에게는 정당한 보수가,
아니 노후대책인 연금을 지급한다든지 하는 근본적인 생활대책이 어떻게 되었는지 걱정이 앞선다.
그리고 식 복사는 마련되지만 성당을 지키는 사람들을 별도로 채용한다든지 제도적 보완책이 너무나 미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갖고 있다.
이런 일들이 교구청에서라도 걱정하면서 “교회는 정의의 원리와 생활 임금과 정당한 근로조건이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하는 점을 강도 있게 논의 되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마구간을 빌려 오시게 한 것도 너무나 준비에 소홀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님! 우리들이 항상 깨어 기도하면서 준비하여 주님의 영광을 들어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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