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해는 지지 않는다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30 조회수636 추천수3 반대(0) 신고
그런데 이 과부 한나도 같은 때에 나아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루카 2:38)
 
 미국의 소설가 제임스 미처너(James A. Michener)는 그의 소설『The Source』에서
예수님이 오시기 전 유대사회의 모습을 시적으로 그리고 있다.
랍비 애셔(Rabbi Asher)가 과수원을 산책하다가 늙은 올리브 나무를 발견했다.
그 나무를 관찰해보니 속은 썩어 있었지만 여전히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랍비는 생각했다. 그것이 유대인들의 실재란 것을.
유대인들의 영성은 대부분 썩어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하느님에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했다.
이는 하느님의 덕분이고 그로인하여 훌륭한 열매를 맺은 탓이었다.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창세기 1:1-3)
 
하느님께서 빛을 만드신 후 해는 한 번도 진 적도 없고 뜬 적이 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그 때부터 말씀도 함께 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밤 때문에 해를 보지 못한다.
 
사람이나 상황이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하느님 앞에서 문을 쾅하고 닫아버리는 것과 같다.(찰스 알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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