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알고 갑시다] 연중시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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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병규 | 작성일2009-01-11 | 조회수62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연중시기
교회는‘구원의 역사’를 1년 주기로 기념한다.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과 종말에 있을 재림이다. 이렇게 하느님의 구원계획을 순서에 따라 ‘1년 주기’로 기념하는 것을 ’전례주년(典禮周年)이라한다. 전례주년을 달력으로 표시한 것이 전례력(典禮歷)이다. 교회달력이라고도 부른다.
전례주년의 핵심은 예수님의 ‘부활과 탄생’ 이다. 따라서 ‘예수부활 대축일’과 ‘예수성탄 대축일’은 전례력의 두 기둥이 된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셔야 ‘구원의 역사’가 시작될 수 있기에 전례주년은 대림시기를 출발점으로 한다. 그리하여 성탄시기, 사순시기, 부활시기, 그리고 연중시기로 이어진다.
연중시기는 두 번 있다. 성탄시기가 ‘끝난 다음’과 ‘부활시기’가 ‘끝난 뒤’ 다. 주님 세례 축일 이튿날부터 ‘재의 수요일’ 전날 까지는 성탄시기와 연결되는 연중시기다. 그리고 성령강림 대축일 이튿날부터 ‘대림 첫 주일’ 전날 까지는 부활시기가 끝난 뒤의 연중시기다.
이 연중시기에는 다양한 축일을 지낸다. 성인들을 기념하는 축일도 많고, 독서와 복음의 내용도 풍부하다. 연중 마지막 주일은 ‘그리스도 왕 대축일’이다. 종말에 권능을 떨치며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희망하는 주일이다.
연중시기 동안 사제는 삶의 기쁨과 희망을 나타내는 ‘녹색제의’를 입는다.
[복음성가] 누가 내이름을 물으면 / 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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