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신'이 교만한 피난처가 되다 [에제키엘서 현대적 조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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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이수 | 작성일2009-01-14 | 조회수51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에제키엘서
예언자 에제키엘이 말과 삶으로 전한 하느님의 말씀을 적은 책이다. 그 이름의 뜻은 ‘하느님은 강하시다’ 또는 ‘하느님께서 강하게 하신다’ 이다. 그 당시 시드키야가 다스리던 유다는 여전히 정신차리지 못하고 우상을 섬기며 이집트에 의존하며 안일하게 살고 있었다. 이미 예루살렘에서 예레미야의 활동에 깊은 영향을 받았던 에제키엘은 예언자로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면서 아울러 하느님의 새로운 구원의 약속을 선포하였다.
에제키엘은 바빌론 유배시기를 전후하여 그 전에 활약했던 이사야와 예레미야의 맥을 잇고 유배기 후반부에 활동했던 제2이사야보다는 앞서는 예언자이다. 그는 먼저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면서 이는 그들이 우상을 숭배하고 계명을 충실히 지키지 않는 죄 때문에 받는 하느님의 심판임을 분명히 밝힌다. 그러나 하느님은 의로우신 분이므로 의롭게 생활하면 살 길을 열어주신다고 알려준다.
사제이자 예언자인 에제키엘은 하느님의 거룩하심과 온 세계에 미치는 하느님의 절대적인 주권(하느님께서만 오로지 주인이시다)을 특별히 강조한다. 그분이 이스라엘을 비롯한 각 나라의 불의와 불충을 심판하시는 뜻은 하느님을 알게 하여 당신께 돌아와 바르게 섬기게끔 이끄시기 위함이었다. 궁극적으로 그분은 새 마음을 지닌 새 백성들이 당신을 섬기는 새로운 성전, 새 세계를 이루시려는 구원 의지를 강하게 지니셨다.
오늘도 에제키엘은 대변혁기에 처한 우리에게 새롭게 각성하여 하느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과의 계약에 충실할 것과 모든 사람과 형제적 사랑을 나눌 것을 일러주고 있다. 하느님의 심판은 언제든지 임할 수 있으니, 새 마음과 새 정신을 갖고 새롭게 열리는 하느님 백성의 미래에 동참하라는 촉구인 셈이다.
각종 유사예언들의 목청이 높은 20세기 말 현재, 미래의 모습이 어떨 것인가를 알리기보다 현재의 우리 모습을 드러내며 회개를 촉구하는 에제키엘이 전하는 말씀을 들으며, 새해에 우리가 바꾸어야 할 삶의 지세는 무엇인지 묵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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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죄와 멸망의 예언 (에제 3,22-7,27)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벌을 내리시는 까닭은 무엇인가 (6,14;7,9.27)
에제키엘은 여러 가지 상징적인 몸짓으로 예루살렘이 포위당하고 멸망당할 운명임을 나타낸다. 그들이 멸망당하는 까닭은 우상을 섬기고 불의(불경)를 저지르는 죄 때문인데, 이미 코앞에 닥친 그 처참한 멸망의 운명을 맛보아야 그들은 참 하느님이 야훼이심을 알게 되겠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새롭게 하느님의 백성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1,17-20) 마치 엘리야 예언자 같이 에제키엘도 하느님의 기운에 이끌려 예루살렘 성전으로 들려간다. 하느님의 거룩한 자리인 성소에서 이스라엘이 저지르는 우상숭배와 불법의 현장을 목격한다. 아울러 그들에게 내리는 처벌도 지켜본다. 마침내 하느님의 영광은 성전을 떠나지만 그분은 새로운 회복의 길도 일러주신다. 예언자는 유배생활을 상징으로 보이면서, 지도자들과 거짓 예언자들의 잘못을 고발한다. 그러면서 이 모든 죄의 책임은 개인이 지는 것이니 새 마음을 품고 새 뜻을 품으라고 권한다. “살려느냐? 마음을 고쳐라” (18,32). 하느님은 출애굽의 그 날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범한 죄를 낱낱이 제시한다. 그분이 부모처럼, 약혼한 사람같이 보살폈건만, 이스라엘은 조금도 회개치 않고 우상숭배로 몸을 더럽히고 (간음, 불륜, 매춘) 죄없는 피를 흘리는 불법을 자행해 왔다. 그 결과 예언자의 아내의 죽음이 상징한 것처럼 이스라엘이 애타 사모하던 것들을 모두 빼앗기는 멸망의 날이 닥쳐 왔음을 알린다. 하느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그 의로우신 심판 속에 치열한 구원의지도 함께 들어 있음을 깨우쳐 준다. 반바빌론 세력의 핵심 중의 하나였던 ''띠로''는 험준한 바윗섬 사이에 있어 난공불락(피난처)을 자랑했다. 게다가 상업도시(돈 많은 자들의 모 단체)로 유명하여 신이라도 된 양 (여신) 그 부유함과 풍요로움을 뽐냈다. 이와 같이 자신의 힘에 의지하여 교만한 ''띠로'' 역시 그것 때문에 멸망당하리라는 하느님의 심판 말씀을 듣게 된다.
공동체의 회복을 알리는 희망의 예언 (에제 33,1-39,29) 마른 뼈들을 살린 것은 무엇인가 (37,1-14) 마침내 예루살렘은 함락되었다(33,21). 일찍이 하느님께서 여러 예언자들을 시켜 경고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은 죄인이라고 해도 죽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렇기에 하느님은 흩어지고 허약해진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모아 목자처럼 돌보아주고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요한복음 10장에 나오는 착한 목자의 표상과 비교). 그들에게 새 마음과 새 기운(성령)을 불어넣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창조의 그 때처럼 하느님의 영은 마른 뼈들을 살리고 갈라진 두 민족을 하나로 회복시켜 주겠다고 이르신다. 결국 하느님의 심판은 참다운 하느님의 백성공동체를 이루시려는 정화의 과정임을 깨우쳐 주신다. 또 하느님의 영(성령)에 힘입을 때만이 무능력하고 허약한 ‘사람의 아들’은 생명을 얻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피조물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새 성전과 새 공동체 (에제 40,1-48,35) 하느님이 세워주신 새 도읍지의 이름은 무엇인가 (48,35) 새로운 공동체가 하느님을 올바르게 섬길 새 성전은 왕궁이나 왕의 기념비 같은 속되고 더러운 것(우상숭배의 개념, 불경한 언어)들과 엄격하게 분리되어 세워지며 또 하느님의 거룩하심을 온전하게 지키기 위한 조치들로 자세한 규정이 정해진다. 낙원(예수님의 옆구리)에서 흘러나온 강물처럼 성전에서 솟는 샘의 환상은 하느님만(오직 그리스도만)이 생명의 근원이심을 입증해 준다. 하느님을 올바로 알고 올바르게 섬길 때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느님께서 회복시켜 주신 새로운 땅이 열두 지파에게 주어지는데 이제는 그 도읍지의 이름이 의미하듯 ‘하느님께서 여기 계십니다.’
<출처 : 굿뉴스 성서해설>
마리아가 말하였다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성경 속의 성모 마리아의 참된 메세지,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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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 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ㅡ 우상 여신숭배, 우상(가짜 마리아, 악마) 종교를 말한다 ㅡ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오직 그리스도 , 믿음의)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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